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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Os당

사용기 보증수리 이용기 7

2011-10-14 01:20:38 156.♡.151.199
호기심천국

지난 번에 마이크가 동작하지 않는 관계로 보증수리를 맡긴 후기입니다.

 

지지난 주 금요일에 채팅과 전화를 통해 문제를 접수했고,

지난 주 월요일에 바로 반송용 빈박스를 UPS를 통해 받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수리 요청을 보냈습니다.

 

설명서대로, 일단 개인 자료 다 비우고, 초기화한 다음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채팅 중 시키는대로 webos Doctor 초기화하다가 멈춰버려서 부팅도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주말 지나면서 충전 필요처럼 생긴 큰 아이콘이 터치패드 가운데 화면에 딱 뜨더라구요...

 

그래서 완충시켜줬더니, 다시 켜져서 사실 지난 주 주말에 좀 썼습니다.

마이크 빼곤 다 잘 되었으니까...

그런 다음 월요일에 박스 왔길래, 초기화하고 보낸 거죠...

 

근데 보내고 3일 지나고, 토요일에 뜬금없이(?) 다 완료해서 저한테 다시 보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12일에 도착할거란 메시지와 함께, 트랙킹 넘버까지 다 보냈더군요...

 

일상이다반사님 말씀 믿고, 홈페이지상의 수리 상태 점검 창 정보는 믿지 않고 있었지만,

제 경우엔 거기도 바로 업데이트되어, 저한테 다시 shipped 한 걸로 나오더라구요...

 

문제는 그 트랙킹 넘버가 잘못된 정보였다는 겁니다.

아무리 UPS에 조회해도 이런 넘버가 없는 거에요...

혹시나해서 또 채팅 서비스로 제대로 된 번호 알려달라고 두 번이나 연락했는데요...

결국 자기들도 모르더군요...

예전에 빈박스 보낼 때 넘버를 알려주는가 하면, 이미 메일을 통해 잘못된 게 밝혀진 번호만 다시 알려주고...

 

이게 안된다고 항의했더니, 이건 시스템 문제라고 자기가 관리부서에 보고하겠다고...

여기까진 좋은데, 자꾸 저한테 결과를 전화로 통보해준다는 겁니다...

바빠 죽겠는데, 그거 기다리고 있을 수가 없어, '난 그런 거 필요없고, 트랙킹 넘버만 제대로 알려줘라, 메일로'

이랬더니, 그건 또 안된다네요? 헐...

 

하여간 시간 낭비하기 싫어, 그만 됐다고 종료하고 때되면 오려니 하고 기다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어제, 그러니까 12일 아침에 도착하더군요...

 

근데 저는 일상이다반사님하고 달리, 간단한 고장이어서 그런지 제 물건을 고쳐서 그대로 보내줬습니다.

시리얼 넘버가 같더라구요.

 

물론 제가 쓰던 스크린보호용 필름은 사라지고, 운송 중 기스방지(?)를 위해 이상한 접착 필름 하나 붙여놨더군요..

불투명해서 붙이고는 도저히 쓸 수가 없는데다, 성의없게 갖다 붙여서 스티로폼 찌꺼기 같은 게 사이에 막 붙어있던...

 

일단 점검해 보니, 이제 녹음도 되고, 스카이프도 잘 되더라구요...

새로 아이패드용 보호필름 지난 번에 3매 샀던 거, 한 장 이미 썼고 두 장 남은 거 중 다시 하나 잘라 붙였습니다.

지난 번보다 조금 더 잘 못 붙였네요... 그새 까먹어서 얇은 게 필름이고, 두꺼운 게 버리는 건줄 모르고, 반대로 생각하다... 요새 정신이 없어 완전 새대가리 다 되었더라구요...

 

아이가 돌아오기 전에 대충 붙여놓고, 수리 후 붙어온 필름은 뒷면에 붙였습니다... 잘 붙더군요...

 

결과적으로 접수하고, 보내고, 돌아오는데까지 한 열흘 걸렸습니다.

그간 프로모션 뜬 거 그냥 다 날렸고, 안드로이드 포팅 이야기만 열심히 읽었지만,

벽돌 증세를 경험한 후라, 아직 좀 기다릴 생각입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어플들은 자동으로 다 복구되더군요...

 

없는 동안 느꼈는데,

역시 누워서 웹서핑하는데는, 이 만한 기기가 없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노트북과 넘사벽이더라구요... 편의성이...

 

뭐, 안드로이드 포팅 폭풍으로 어수선하길래, 분위기 식힐 겸 한 번 써봤습니다.

사실 어제 박스웹을 통해 터치패드로 이 내용 비슷하게 썼는데, 포스팅이 안되더라구요...

 

그새 안드로이드 폭풍이...

 

저야 일개 눈팅형 유저인데,

많은 정보를 얻어서 늘 고맙습니다...

터치패드 없었으면 클량도 몰랐을텐데요...

이거 때문에 웹OS당이 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구요...

근데 그게 너무 심해서 기존 멤버들께 다소 불편함을 드리는 것도 사실 같구요...

 

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아직은 그래도 같이 가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보라는 게, 너무 많을 때 물론 혼잡비용이 발생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네트워크 효과가 있는 재화라서,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이런 게시판 자체의 효용은 높아지거든요...

 

기존 이용자들만으로 흥할 수 있는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다면, 섣부른 분리는 서로에게 모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하면 복잡해도 다소 북적이고, 새로운 정보가 꾸준히 올라오니 눈팅의 효용이 있지만,

섣불리 나눠버리면, 둘 모두 눈팅들을 불러 모으기에는 새로운 정보의 꾸준한 유입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지 않나, 우려해 봅니다...

 

물론, 저의 지극히 개인적 견해이고,

저보다는 이곳을 더 오래 지키시고, 더 좋은 정보를 나누시던 분들의 견해가 더 존중받아야겠지요...

 

이상입니다...

호기심천국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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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
얼룩고양이
IP 119.♡.80.70
10-14 2011-10-14 01:45:57 / 수정일: 2017-04-30 02:37:13
·
전 비슷한 일로 hTC 본사에 전화가 왔었는데
i`m sorry, i cannot speak English. could you mail twhat you tell me to my e-mail? 라고 영어로(..) 대답하니까 3초쯤 조용하다가 'ok, i will. very sorry'하고 끊더라구요.
그 뒤로는 차분히 메일로 대화...

나중에 한번 해보셔요. 영어 못한다고...
으쓱으쓱
IP 198.♡.46.46
10-14 2011-10-14 02:02:25 / 수정일: 2017-04-30 02:37:13
·
3초쯤.->아마두 상담원이 I'm sorry..........e-mail? 로 봐서는 영어잘한다고 생각한 시간
호기심천국
IP 156.♡.151.199
10-14 2011-10-14 02:15:49 / 수정일: 2017-04-30 02:37:13
·
영어를 못하진 않는데(?) 전화로 하면 아무래도 불편하긴 하죠.
아무래도 직접 말하는 것보다 알아듣기 어려워서, 자꾸 pardon을 해야 해서..ㅋㅋ
근데 걔들은 자꾸 전화를 하거나, 하자고 하더군요...ㅋㅋ
얼룩고양이
IP 119.♡.80.70
10-14 2011-10-14 03:00:17 / 수정일: 2017-04-30 02:37:13
·
dell은 채팅을 선호하는거 같고... 아무래도 영어권을 안쓰나봅니다. 전화해도 조선족이 받더군요-_-
hTC는 전화를 선호하는거 같고... 메일 뒤에 항상 문제생기면 전화달라고 항상 붙어있습니다.
애플은 규정을 선호하는거 같고... 뭔 말만하면 '규정에 없습니다'라고;; 물론 한국에 애플스토어가 없어서겠지만요ㅜㅜ
일상이다반사
IP 69.♡.216.130
10-14 2011-10-14 01:55:17 / 수정일: 2017-04-30 02:37:13
·
하하 잘 받으셔서 다행이네요.. 전 결국 배송완료되었단 업데이트는 10월 10일에서야 확인되더라구요
혹시나 한개 더 줄까봐 은근히 기대했답니다..근데 9월 27일 도착한 Tracking no.로 10월 10일에서야 업데이트 한거더라구요..은근히 아쉽네요..ㅎㅎ
으쓱으쓱
IP 198.♡.46.46
10-14 2011-10-14 02:00:04 / 수정일: 2017-04-30 02:37:13
·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누워서 보기에는 조금 무겁더라구요.. (제가 팔에 힘이 없는지도..)
호기심천국
IP 156.♡.151.199
10-14 2011-10-14 02:14:32 / 수정일: 2017-04-30 02:37:13
·
저는 주로 소파에 누워서, 소파앞 테이블 바짝 당긴 후, 거기 놓은 터치패드 터치하며 즐깁니다.
어쩌다 한번씩 자세 바꿀 때 들고 있고...
싼 케이스 샀는데, 뭐 그럭저럭 쓸 만하더군요...
노트북보다 ips 패널이라 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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