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예물시계 관련으로 문의드렸었습니다.
결혼 후 예물시계를 고르고있습니다. 바뻐서 결혼 후 구매하려고 했어요 ㅎ
제가 손목둘레가 15.5cm라 너무 얇아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시계가 40mm이상이면 저한테 너무 큰 느낌이더라고요?
시계에 관심많은 분들은 방간이다... 하겠지만 그래도 대부분 일반인들은 크게 신경안쓰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장은 거의 안입고 니트나 자켓 등 캐쥬얼하게 입을꺼라 좀 커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름에 반팔에 좀 안어울리면 애플워치 랑 섞어서 차고 다녀야죠 뭐 ㅎㅎ
제가 마음에 드는 시계는 두개였습니다.
포르토피노 컴플리트 캘린더 41mm
포르투기저 크로노 41mm
이건데 사진을 보면 근접샷이라 더 크게보이는데.... 거의 손목에 꽉차긴합니다(넘어갈정도는 아니고요....)
아래는 착용샷입니다.
그래도 착용하고 보니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구매하려고 합니다.(와잎도 괜찮다고 하네요)
착용샷 사진은 평소 캐쥬얼하면 저렇게 출근할때도 있어서가 편하게 입고갔어요.
시계는 예거 울씬문 39mm 착용했을 때 사진입니다. 포르토피노 느낌이 거의 비슷했어요.
(와잎도 그렇게 생각하더라고요, iwc착용샷은 사진을 안찍었네요...)
울씬문 느낌의 크기라면 포르토피노 착용해도 문제없겠죠??
일반인들 기준에서 손목이 얇아서 너무 이상해보이지는 않을까요?
혹시 이상해보이실거같으면 말씀해주세요 ㅠㅠ 다시한번 착용하러 가봐야죠 뭐 ㅎㅎ
그냥 오버사이즈로 보이는것도 이상해보이지는 않겟죠 ??ㅠㅋㅋ
어쩌다보니 여러 시계들을 차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 손목에 드레스워치는 39mm를 최대로 봅니다.
캐쥬얼 룩에 nttd, 아쿠아레이서 같은 다이버는 42mm 까지 적당하다고 느낍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개인적인 기준이라, 개인편차도 있고, 맘에 드시는걸 사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시계애호가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합의하는 혹은 우리나라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큰시계(방간:방패간지)의 마지노선이 있긴 있습니다.
의외로 시계 다이얼의 지름(41mm)보다 중요한게 시계 줄을 매는 러그(lug)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거리가 중요합니다.
(lug to lug라고 합니다.)
시계를 손목에 얹었을 때 러그의 끝에서 끝이
위에서 봤을 때 손목을 벗어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면 시계가 커보입니다.
제가 알기론 IWC 포르투피노 러그투러그가 큰편이죠..
게다가 자기 취향이긴 한데 시계역사 100년을 놓고봤을 때 41mm의 시계는
15.5cm의 손목엔 큰 시계인 편입니다..
2000년대들면서 큰 시계가 트랜드였는데 요즘 점점 작아지는(아니 과거로 회귀) 추세입니다.
게다가 드레스 시계는 좀 작은 시계를 선호하고 스포츠 시계를 크게 차는편이구요..
저는 18~18.5정도되는 손목인데
다이버는 39~43정도 차고
드레스나 캐쥬얼한 얌전한 시계는 36~39 찹니다.
러그투 러그 제일 큰건 50조금 넘을까 말까하고
좀 빈티지하게 작게 차는 시계는 러그투러그가 45가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라면 15.5손목이면 34~38 지름에
러그투러그는 46 아래로 볼거 같습니다.
ps. 전 예물 8~90대 할아버지되서도 찰건데 큰 시계차면 우스워보일 것 같아 36으로 샀습니다.
37mm 정도가 맥시멈이라고 봅니다
웬만하면 35-36정도 사이즈로 보시는게 맞아요
사진으로 봐도 매우 안맞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