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좀 이해가 안가서요. 시계 밥을 주기적으로 계속 주면 번거로울거 같아서요. 애플 워치 살려다가 포기한 이유도 매일 충전하기 귀찮아서요.
그래서 얼마전 까지 시티즌 cc9065 (에코드라이브,위성전파수신)모델 보다가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고 총알도 없고 해서
그냥 오토매틱 해밀턴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오토매틱 시계를 선호하시는 거 같아서요. 어떤 매력이 있나 해서요.?
솔직히 좀 이해가 안가서요. 시계 밥을 주기적으로 계속 주면 번거로울거 같아서요. 애플 워치 살려다가 포기한 이유도 매일 충전하기 귀찮아서요.
그래서 얼마전 까지 시티즌 cc9065 (에코드라이브,위성전파수신)모델 보다가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고 총알도 없고 해서
그냥 오토매틱 해밀턴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오토매틱 시계를 선호하시는 거 같아서요. 어떤 매력이 있나 해서요.?
매력은 귀찮은게 매력입니다. 풀수동 제일 귀찮음 = 제일 매력적입니다.
쿼츠는 수정이 32768번 진동하는 걸 측정해서 전자회로가 초침 이동 명령을 내리는 원리인데 이게 집적회로 내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딱히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게 없습니다.
둘줄에 마음에 드는걸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쿼츠도 있고 오토도 있고 메뉴얼도 있습니다.
번거로움을 즐기고 있습니다 ~ ㅎㅎㅎ(사실 오토매틱을 차면 자동으로 와인딩이 되기때문에 생각보다 안귀찮습니다)
일단 영상을 보고 오시면 매력이 생기실 겁니다.
기계식 시계의 단점은 거의 아침마다 태엽을 감아주는것과 장기적인 주기의 오버홀
오토매틱의 가장 큰 단점은 생각보다 짧은 리저브 타임과 생각보다 짧은 주기의 오버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오차정도는 일상생활에서 대충 맞으면 약속늦을일도 없으니 문제되지 않구요..
하지만 바로 그런점들이 사람이 캐어해줘야할 부분이라서 매력으로 생각되어지기도 합니다.
인간과 기계의 교감이랄까요?
반면 쿼츠는 제경우 배터리만 갈아주면 2~3년간 신경안써도 시계가 알아서 가니 신경쓸일이 줄어들어 관심이 식더군요..
물론 가격이나 스토리가 있는 쿼츠라면 쿼츠도 오버홀 해줘야 오래 씁니다.
다시한번 질문하신 오토매틱의 매력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기계인데 생물체 같다랄까요? 손목에 기생하는 내 기계친구...
가끔 상전이되기도 하는.....
그런가요? ㅋ
그럼 일오차 +-10초로 정정해야겠네요.^^;;;
/Vollago
다만 툴이 아닌 주얼리라는 관점에서 보신다면 단순히 금, 다이아반지가 아닌
1초당 2~3만번의 심장이 뛰고있는 아주 졍교한 공예품인거죠.
그렇기 때문에 무브먼트의 피니시 같은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시계의 가치를 평가할때 중요한 부분인거고 (파텍, 랑에, 브레게 등)
투르비용같은 컴플리케이션이 들어가면 시계값이 수천만원대로 점프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나마 쿼츠중에 고풀질의 제품을 찾으신다면 오메가에서 일부 라인에 나오는 쿼츠나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론진 쿼츠정도 추천드립니다.
그외에 우리나라에 잘 없는 브랜드 쿼츠도 있으나 접근성이 그나마 좋은 브랜드 알려드립니다.
쿼츠는 배터리가 있어야 작동을 합니다.
저도 애플워치 처음 출시될 때부터 사용했으니 3년 넘게 오토와 쿼츠시계를 방치(?)해두고 있는데, 오토는 와인더에서 아직도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날짜도 맞지않고 시차도 많이 생겼지만, 조정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죠.
반면에, 쿼츠는 멈춰선지 오래입니다. 다시 사용하려면 배터리를 교체해야하는데 번거로워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
관리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언제나 살아있는(?), 살아 있을 수 있는 오토가 오히려 편리한 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