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사고 싶었던 시계를 드디어 질렀습니다.
10년 전에 오메가 시마300을 샀다가 그 다음해 다른 분께 팔았고, 시계에 마음과 연이 없었다가 잦은 출장길에 자꾸 눈에 들어오는 시계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브라이틀링 Avenger2 GMT 청판입니다.
방콕 공항 면세점과 다른 곳에서 두번이나 만났음에도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 무엇인지... 들었다 놨다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정말 눈물을 머금고 참았었는데, 이번 싱가폴 여행 후 공항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세번은 피할 수 없더군요.
아주 좋은 명품시계 차시는 당원님들 많으시고, 겨우 브라이틀링 기계식 엔트리 모델이지만, 실착하고 돌아오는 기내에서 뿌듯하던지... 지금도 행복합니다.
저 그동안 엄청 열심히 살고 내 후년이면 나이 50인데 이정도 괜찮지 않을까요?
입당합니다. 선배님들 잘 부탁 드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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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무거운것빼고 브라이틀링이 참 이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