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효과 좋은 활쏘기 훈련 VR 게임, Holopoint 를 직접 시연해봤습니다.
큐브 과녁을 빨리 맞춰야 하며, 안 그러면 불타올라 터지면서 화살이 날아옵니다. 과녁 중심을 맞추면 큐브가 깨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과녁이 사라지면서 화살이 되어 날아옵니다. 날아오는 화살은 피하거나 맞춰서 터뜨려야 합니다... 라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아래는 웨이브(레벨) 16부터 플레이한 영상인데
- 이 게임에는 자동 과녁 조준 기능이 없습니다.
- 화면이 휙휙 돌아가는 이유는 계속 허리를 돌려가며 반대편을 살펴보거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 때문입니다.
- 1인칭 플레이 시점이라 영상으로 보면 다소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웨이브 16-20
웨이브 16부터는 달려드는 사무라이에 추가로 매 웨이브마다 표창닌자가 1명씩 출현합니다.
웨이브 21-25
웨이브 21부터는 배경이 어두워집니다. 웨이브 24부터는 띄워올려 맞추기 과녁이 다시 등장합니다.
웨이브 26
웨이브 26부터 등장하는 붉은 과녁은 새끼를 치기 전에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보통은 웨이브 28까지 가는데 녹화할 때는 26에서 죽었네요. 아직 궁사 사무라이가 나오는 웨이브까지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 게임과 기타 땀 흘리는 피트니스 게임 (FitXR, OhShape, Pistol Whip 등) 을 매일 아침마다 40~60분씩 한 결과 6개월 만에 다이어트 없이 8 kg 을 감량했습니다.
그리고 활쏘기 게임을 하면서 실력이 늘어난 덕분에, 겜성 좋다고 소문났지만 활쏘기를 못해서 포기했던 'In Death: Unchained' 도 플레이 가능해졌습니다. ( 좀비는 껌이고, 검사는 헤드샷, 궁수는 연사로 날립니다... )
하지만, Holopoint 도 다른 것들도 허리를 혹사하는 게임들이어서, 두세 번 허리를 삐끗한 이후부터는 허리강화대를 끼울 수 있는 허리벨트를 마트에서 구입해서 플레이할 때마다 착용하고 있습니다. 나이 젊다고 과신하지 말고 허리는 미리미리 챙기세요.
#남자의생명은허리
#자나깨나허리조심
탁구 이후 세일 기다리는 녀석입니다. 허리 조심 명심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