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 눈팅경력은 오래되었는데 창업한당이 있는 줄은 어제 처음 알았네요.
사람이 보고싶은 것만 보인다고..
지금까지 집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사무실을 구해서 조금 본격적으로 해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사무실을 구하는 과정에서 참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드는 일이 발생을 해서요~~
제가 왜 이런 고민을 해야는지 답답하기도하고.. 참 이상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염치없지만.. 아래내용 한번 읽어주시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릴게요~~
(해당 지역에서 저희가 원하는 사무실 임대매물이 많은 상황는 아니었어요!)
- 부동산 1군데 연락 후 사무실 2개 현장 확인 - 사장님 일 잘하신다고 느꼈으나, 가격 등에서 하기 어렵다고 느낌. (10:30~11:10)
- 네이버부동산에서 괜찮을 것 같은 사무실(편의상 계약예정)이 보여서 해당 사무실 인근 부동산(편의상 띠용으로..)으로 매물확인 가능한지 연락 후 현장확인 (11:30~11:50 정도)
- 주인분께서 사무실 문을 직접 열어주시고 확인을 해주시고. 궁금한 것등을 물어봄
[(11.4부터 천장공사 진행해서 일주일 정도 걸리는 상태 / 사무실 한가운데 가벽(?)으로 보이는 칸막이가 있어서요 문의하니 그대로 둔다는 이야기를 함(주인)]
[그 과정에서 중개사(2분)은 그냥 같이 구경하시고. 제가 직접 사장님께 문의모녀관계로 보이는데. 20대로 보이는 분은(개업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 어머니로 보이는 분은 확인 못함)]
.. 나중에 생각해보니 1번 부동산 사장님의 경우 매물 2개 보면서 궁금한것 물어보면 직접 관리인분께 확인후에 알려주시고 등 적극적으로 진행 했었네요]
- 3번 사무실이 마음에 들어 추가 문의 좀 하려고 띠용에 연락 후 방문해서 궁금한 것들을 문의함(15:50~16:10 정도)
.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부분 / 방문시 저는 철거 가능한 가벽(두께 10cm도 안되어보임, 나무 문틀보다 조금 두꺼운) 으로 보이는데, 방문시 주인분께서 그냥 벽이다? 두겠다는 말씀을 하신것 같아서 명확히 하는 부분 문의
주요 문의내용 : 가벽여부 확인, 가벽인데 주인이 그대로 둔다면 저희 필요시 철거 등 진행하고 원상복구 하는것 혹시 모르니 계약전에 협의해야 되지 않겠냐, 평당 관리비가 얼마냐, 주인이 현재 설치된 냉난방기
써도된다고 했는데.. 가벽도 있고, 용량이 부족하면 추가설치 해야될텐데 가능한지? 배관도 뚫고 해야될텐데 사전에 협의해놔야 하지 않냐. / 중개보수료, 임대료 조정가능 여부 / 주의할게 뭐있냐
답변.. 다음주(11.4~)에 천장공사 한다고 했으니, 그때 없어지면 가벽이다.(이거 외에 추가 답변없음) / 인테리어하고 쓰다가 원상복구는 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까 매물보러갔을때 배수관 본것 같아서 가능할 것 / 전기도 이전에 스크린골프(?)업체가 사용해서 안모자랄것 / 000만원(저희 앞에는 아주머니가 앉아계시고, 젊은분은 건너 컴퓨터에 앉아있음. 중계료는 아주머니가 젊은분께 물어보니 대답) / 임대료 조정안해주실 거고, 렌트프리 기간, 인테리어 기간 등도 없을 것임 /
저희 사업자번호(소매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가 계약예정사무실에 이전할수 있는지 구청에 사전에 확인해라.(일반건축물대장 갑, 을 출력해주고 어느과로 가야하는지.. 등 모름 그냥 구청 방문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함)
- 위 내용 물어보면서 중개 의지가 있는것인지 의심이 들었고, 뭐 물어보면 모르고, 주인에게 가벽? 관련 문의 연락해서 물어보거나 확인할 생각도 없는것 같은데.... 중계료는 000원이라 대답은 잘함...
사무실은 마음에 드는 상황이라 계약하려고 당시에는 저도 정신이 없어서 저렇게 물어보고 연락드리겠다 하고 나왔는데요......
집에와서 어제오늘 생각해보니 이게 뭐낙 싶고 화도 나고 내가 왜 여기에 시간을 쏟아야하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 저 공인중개사 분을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저분과 해당 물건에 대해 계약을 진행을 해야할까요? 마음같아선 같은매물 올려둔 다른 부동산 가서 그냥 계약 하고싶은데요.. 혹시 문제가 될부분이 있을가요?
해당 매물은 네이버부동산에 인근 3개 부동산에서 매물로 올려놓은 상태에요~~ 새로가는 부동산에 사전에 말씀을 드려야할지... 띠용부동산에 당신들이랑 못하겠다 먼저 얘기를 해야하는지.
(처음에 왜 저쪽 부동산에 전화를 했는지 글을 쓰면서도 화가나네요. 사실 호구로 보냐.. 연락해서 따지고도 싶지만. 피곤한 상황 만들기 싫어서요..온라인쇼핑몰이라 해당 부동과 문제가 있어도 사업에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중계로 9% 얘기하던데... 막말로 땅에 돈을 버리면 버렸지 저분들한텐 주기가 싫은 생각도 드네요...)
(저같았으면 인테리어문제, 임대료 인하 등 물어봤을테 주인한테 얘기해보겠다 등 하는 시늉이라고 했을텐데 그런것도 전혀 없이 안된거다.. 안된다 등등.. 성의자체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중계료가 작은 금액이 아니에요.. 200만)
- 혹시 선배님들께서는 이런경우 어떻게 하실지 조언부탁드릴게요~~~
너무너무 화가나고 생각할수록 화가 더나서... 정말 두서없이 막 글을 쓴것 같네요 ㅠㅠㅠ
정말 마음 굳게 먹고 본격적으로 사업 열심히 해보려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네요.....
모두 화이팅해서!!!! 목표한 바를 이루어 봐요!!!
부동산을 바꾸는 것은... 해당 지역 부동산들을 서로 다 공유하고 있던데, 다른 부동산을 방문해서 이 매물 보고 온 건데, 다른 부동산에서 진행이 매끄럽지 않아서 왔다고 말하시고, 그에 따른 대응에 따라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보통 보면 임대인이 매물을 내놓은 원 부동산이 있고, 주변에 서로 공유하는 부동산들이 연계해주면서 중계료를 빼가더라고요.
관리비 부분만 해도 물어봐도 잘 모르고요. 정확한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관리비 부분은 해당 건물의 관리실에 직접 문의해 정확하고요.
원복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계약서에 모두 명시하는거 잊지마세요. 특히 인테리어 진행하신다면 필수인 듯 해요. 뭐 나갈 때 임대인과 마찰이라도 있으면 다 원복해야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사무실 이전만 3년 동안 6번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정말 부동산에서 하는 말은 별로 신뢰하고 싶지 않네요.
힘내세요~!
지금 1년 넘어가고 있는 현재 사무실(오피스텔)이 가장 오래있는 상태인데... 여러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ㅡ.ㅜ
저 보다 잘 아실 듯 하지만, 저는 사무실 옮길 때 보고 있는 것이,
1. 공용전기료 등 관리비의 공용 비용 꼭 확인!(<- 전에 지식센터에 제가 사용하는 전기료 보다 공용 전기료가 한참 더 나와서 황당했던....)
2. 주차가 필요하다면 주차 시설이나 비용, 방법
3. 냉난방 관련(오피스텔의 경우, 가정용이 아닌 영업용 난방일 경우 어마어마한 난방비가 나옵니다 ㅡ.ㅡ, 이럴경우 가정용 난방으로 변경이 가능한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좋은 사무실 구해서 대박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