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기존에 사용하던 렛저 나노s , 나노s 플러스 및 기타 월렛 과 이번 6월말에 새로 영입한 트레저 세이프3 와 블록스트림의 제이드에 대한 간단한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 세일정보를 남겼었는데 끝나서 해당글은 삭제했습니다.
내용이 길어진거 같아 몇줄정리
렛저 나노를 꽤 오래 쓰다가 트레저 세이프3를 처음 써봤는데 맘에 꼭 들었습니다. 가격도 저렴 ( 79 -> 59 세일가 47)
26년 현재 첫 입문용이면 트레저 세이프 3 강추. -
다만 지원코인 꼭 확인. - 렛저 나노 s plus도 비추가 아니라 여전히 추천.
아이폰에서 꼭 전송까지 해야하면 - 렛저 상위모델, 트레저 세이프7 필요합니다. - 다른 지갑도 있을겁니다.
지갑생성시 복구 단어는 꼭 수기로 적어서 안전하게 보관.
1. 같은 복구문구라도 25번째 암호구절을 추가하면 다른지갑으로 변신하니 해당 기능을 꼭 사용하기 바랍니다
(콜드카드 지갑 버그 사태(256비트 엔트로피가 아닌 40비트 내외의 엔트로피로 지갑이 생성되어 일반 컴퓨터 연산으로 지갑이 복원되어 자산이 탈취됨) 때 25번째 암호문구 추가한 지갑은 상대적으로 안전했습니다. -100% 안전은 아님.)
2. 기기의 시드문구 생성후에 적용된 엔트로피 검증할 방법이 없는데 불안하면 주사위를 100번 굴리세요.
256비트 엔트로피가 필요한데 6면 주사위는 log2(6) = 2.585 bit라 연속 100번 굴리시면 됩니다.
3. 이번 버그 공격을 보면 생성시 사용된 엔트로피가 40-70비트 내외인 지갑이 공격당했다고 추측되는데
128비트 보단 256비트롤 고집하세요. 12개 문구 대신 - 24개..
혹시 모를 근미래의 양자공격시 엔트로피가 n/2로 줄어. 256비트 엔트로피를 유지하셔야 128비트 정도의 내성을 가집니다.
4. 장투하시면 2/3 멀티시그 지갑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 복잡도는 조금 올라가지만 마음이 편해집니다.
마지막으로 .. 트레저에서 콜드카드 사태에 대한 대응인지 20% 세일합니다. 8.11일까지..
- 미국 아마존 무배 47.2달러. - 지난 프라임데이 30% 세일과 비교해도 환율이 낮아져서 원화로 2천원도 차이가 안나네요.
전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 서드파티에서 주문시 구매 제품이 공식판매자 인지 확인필요합니다. - 인보이스 seller 확인.

0.키월렛터치 - 2018년 8월경 체험신청으로 받은 국산 NFC지갑 - 지금 보니 시기적으로는 제 첫 지갑이었네요.
그러나 비트코인 지원이 너무 없고(레거시 주소(1로 시작)만 지원)
지갑 초기화도 불가능해서 - 지금은 가능 , 초기에 이더보관 지갑으로 잠깐 쓰다가
내장된 FIDO2 기능을 NFC로 쓸수있어 스마트폰용 fido키로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멀티시그 지갑 구성때 월렛커넥트를 이용한 외부지갑 연결이 가능하다고 해서 연결해봤는데
연결은 되는데 사이닝중 Missing or invalid. request() method: eth_signTypedData_v4 에러를 내면서 서명이 안됩니다.
EIP-712가 도입되면서 기존 해시스트링으로 되어있던 서명데이터가 사용자가 알아보기 쉬운 구조데이터로 표시되기 시작했는데
( 렛저의 경우 21년말에 v4 적용, 디센트 메타마스크 연동이 22년7월쯤 ). 그동안 업데이트가 거의 없었나봅니다.
멀티시그 지갑만들때 백업키로 쓸수 있나 기대했는데 아쉽게 월렛으로는 영구 퇴장입니다.
1.렛저 나노 S - 2016년 출시. 2022년 단종, 2025년 업데이트 종료
18년 12월에 구매한 지갑입니다. 할인가 50불 + 직배송 5불 = 55불
핫월렛 쓰다가 2개의 물리버튼으로 트랙젝션을 수행하는데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준 녀석입니다.
320KB의 저장공간 제약 ( OS 설치후 130KB 용량밖에 사용할수 없음. 비트/이더/FIDO2 3개 설치하면 끝.)
10KB 램 용량으로 복잡한 트랜젝션 실행이 어려움.
OLED 스크린의 품질문제로 오래 사용하면(미사용 보관 포함) 화면이 안보이는 증상 (알리에서 3-5불에 대체스크린 구매 수리가능)
18년말 구매한건 23년에 스크린 고장. 19년에 구매한 한대는 잘 버티다 이번에 죽었네요.
- 12핀이 많다는데 전 둘다 15핀이라 15핀 구해서 어제 교체했습니다.
자세한건 여기 참고하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vcoin/18013332CLIEN

등등으로 이제 단종되고 작년에 업데이트 서비스도 종료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종료되었지만 비트/이더 앱의 버그 수정은 계속 해주고 있네요..
렛저 나노 s 구형이고 지원 안한다고 버리지 마세요 -
복잡한 스크립트를 처리할수 없는 한계등의 문제는 있지만 일반적인 트랜젝션은 충분히 처리할수 있습니다.
전 하드웨어 지갑 운영할때 실제사용 단계로 가면 복구문구 있어도 물리적인 백업 장치를 꼭 준비하는데 이녀석은 백업장치로 훌륭합니다. 혹자는 구형 렛저 나노 s가 리커버리 서비스 출시전 장치라 기능이 아예 없어 더 안전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ㅡㅡ;
2. 디센트 지문인증형 지갑 - 2022년 2월 공동구매 8만원 - 57달러.
폰을 아이폰에 정착하면서 렛저 나노 s의 아이폰 연동 안되는 문제와 타 지갑과의 호환성 테스트를 위해 구입했습니다.
지문인증은 나름 편하고 블루투스로 아이폰에서도 사용은 가능했지만
비트코인의 경우 BIP39 - 파생경로 문제로 타 지갑과 주소 호환이 안되고 세그윗주소도 제대로 지원을 안해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이더리움은 나름 지원이 잘되는 편이고 22년 7월경에는 메타마스크도QR베이스로 지원이 되어 이더전용지갑이 되었습니다.
- 현재도 이더리움 전용지갑으로 사용중 . 멀티시그 지원 OK.
3. 렛저 나노 S 플러스 - 22년 6월 출시..
나노s의 공간 부족문제가 현실로 다가올 무렵 신형이 나와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 총 4개를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런칭 초기 선주문예약으로 79불 + 배송료 6불 = 85불에 구매.
초기생산 제품을 받았는데 C커넥터 불량으로 환불받고 재주문, 불량은 회수X 폐기하라고 했는데 C커넥터 구해 .자가 수리후 사용
23년에 나노s 스크린 불량으로 고객센터에 알리에서 파는 스크린 사서 써도 되냐도 문의했는데
괜찮다는 답변과 함께 - 50% 할인쿠폰 줘서 40불+ 배송료15불 ( 20달러 비트코인 선물 포함 ) = 35불 에 2개 더 주문.
렛저 나노 s 불량시 지금도 쿠폰을 주긴하는데 20% 내외 쿠폰만 주는거 같아요.
스크린도 커지고 처리속도도 빨라지고 용량도 1.5M로 커져서 앱 저장 공간 압박도 없고 다 좋았습니다
그런데 출시 이후 렛저의 리커버리서비스(지갑안에 저장된 키를 샤미르 백업으로 3벌로 나누어 외부로 전송/보관 하는 서비스)가 나온 이후로 렛저에 대한 인기도 그전과 같지 않고 오픈소스가 아니라 외부에서 검증이 안되니 렛저라는 회사를 철저히 믿어야 하는데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대안으로 트레저는 오픈소스이긴 했지만 당시 입문형 지갑인 트레저 원은 보안이 뛰어난 느낌이 아니어서 내가 소스 검증을 직접 못하고 남에게 의지해야 하면 오픈소스도 어짜피 마찬가지란 생각에 다른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25번째 암호문구를 적극활용하고 , 보유한 4개중 3개를 사용해서 멀티시그니처 지갑을 운영하는것이었죠.
그러다 얼마전 6월말 프라임데이에 우연히 트레저 세이프3 ( 23년 출시) 와 블록스트림 제이드가 할인하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렛저 3개로 멀티시그 지갑을 운영하면서 걱정거리가 하나 더 있었는데 단일 제조사/단일 모델에 의한 단일실패지점(SPOF)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제조사를 달리해서 멀티시그 지갑을 만들어보자.. 싶어 아래 제품들을 처음으로 구매해봤습니다.
- 구매후 콜드카드 월렛 버그로 무너지는거 보니 무섭기도 하고 과거 내 선택이 틀린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4.트레저 세이프 3 - 23년 10월출시 - 트레저 지갑중 처음으로 SE칩 탑재. 출시가 79불. 26.1월 59불로 가격인하.
처음 하드웨어 지갑을 고민할때 렛저와 트레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렛저로 갔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세이프 3 모델은 업데이트가 꽤 많았더라구요. 트레저 지갑 최초로 SE칩(저장된 키나 비번을 보호하는 보안칩 ,OPTIGA Trust M)
렛저는 SE칩 업체와의 NDA로 인해 소스를 공개하지 못하는데 트레저는 NDA가 필요없는 칩을 선택했더군요.
트레저는 시드생성에 필요한 엔트로피 소스를 수집할때 단일 엔트로피가 아닌 3가지 소스를 섞어서 믹싱합니다.
MCU 내부의 TRNG + SE칩 내부의 TRNG + 호스트에서 생성된 소프트웨어 난수 - 하나의 장치가 동작하지 않아도 무작위성은 충분히 전달될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전용지갑이 필요한경우 전용 펌웨어를 제공 합니다. - 불필요한 코드로 인한 버그나 오동작방지.
세이프 3/5 기본구조는 동일하나 3는 2개의 물리버튼으로 동작. 5는 터치스크린을 탑재. 가격은 2배 입니다.
최근 7모델도 나왔는데 양자보안칩이 하나더 추가되었습니다. - 제 기준엔 너무 비싼듯
전 렛저 나노 시리즈의 2버튼 구조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지 트레저가 딱히 불편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25번째 암호구절을 추가해서 사용할때 렛저는 핀번호로 보호되는 영구지갑을 만들수 있는데
트레저는 쓸때마다 25번째 문구를 입력해야 합니다.
달리보면 렛저는 25번째 구문을 기기내에 저장하는거고. 트레저는 해당정보를 저장해두지 않습니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렛저 손을 들어주고. 보안측면에서는 트레저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길고 복잡한 25번째 단어 암호문구를 꼭 사용하면서 트레저 세이프 시리즈를 쓰신다면 5를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기본 복구코드 백업을 샤미르 백업으로 바꿨네요. SLIP39 - 20단어
20단어로 된 백업문구 3세트를 생성해 따로 보관하다.. 2새트만 있어도 지갑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만 샤미르백업으로 된 복구 문구는 현재는 트레저 세이프 모델들 에서만 복구가 됩니다.
호환성이 문제가 되시면 다른 지갑과 호환되는 BIP39.표준 12/24단어 백업도 선택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5.블록스트림 제이드 (클래식) - 21년 출시. (25년 제이드 플러스 출시로 인해 클래식 이라고 구별하기도 합니다.)
비트코인 인프라 선도기업인 블록스트림에서 개발한 비트코인 전용지갑입니다. 52불. ( 세일가 41불 )
블록스트림의 CEO인 아담백은 90년대 개인정보보호 운동을 하던 사이버펑크의 핵심멤버로 그가 97년에 개발한 해시캐시는 비트코인의 POW 알고리즘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 백서에 이름이 직접 언급된 몇몇중 하나 입니다.
내일 모래 없어질지도 모르고 소수의 개발자만 있는 회사에서 만든 지갑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편향된 생각으로 선택..
오픈소스 지갑중에 seedsigner란게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보드에 키보드와 카메라를 연결해서 오픈소스로 부팅해 QR방식으로 동작하는 비트코인 지갑인데. 생긴것도 비스무리 합니다. 재료비가 50불이 넘으니 귀찮으시면 제이드를 그냥 사시는것도...
렛저 사용자 입장에서 특이한 기능은
1. 기기 내부에 시드 저장하는 대신 니모닉을 QR로 저장해 두고 필요할때만 지갑을 복구해서 쓰는 방법.
- 처음엔 QR복구시트를 쓸때마다 접근해야 해이게 뭐야 싶었는데? 25번째 암호문구와 같이 잘 활용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2. 기기에 니모닉을 저장해두는 모드로 사용할때 SE 칩이 없어 블라인드 오라클이라는 특이한 방식으로 보안을 유지.
- 니모닉이나 핀정보가 아니라 해시값만 외부 서버에 저장해두고 암호통신으로 지갑여는 핀번호 보호
- 해당기능을 외부 블록스트림 서버가 아니라 개인서버에 구현해서 사용가능..
- 지갑 처음에 열때 좀 굼뜬 이유중 하나인거 같아요.. -
3. 주사위를 굴려만든 시드를 입력하면 24번째 문구를 자동으로 계산해서 생성해주는 기능.
- 지갑이 만든 엔트로피 소스대신 주사위를 굴려서 직접만든 엔트로피를 지갑 생성 소스로 사용할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첨엔 이게 뭐야 싶었는데 잘 만든 비트코인 전용 지갑은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비트전용인데다 렛저/트레저에 비해 앱이 통신등의 부하로 굼떠보여서 초보분에게는 선뜻 추천 드리기가 힘들거 같네요.
이상으로 간략한 하드웨어 지갑 후기를 마칩니다.
26년 현재 어떤 하드웨어 지갑을 추천하시나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첫번째로 트레저 세이프3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렛저에 비해 지원되는 코인수가 적으니 비트/이더 이외는 보유한 코인이 지원되는지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엔트리 모델로 렛저 나노 S 플러스와 트레저 세이프는 꽤 유능합니다.
다만 렛저는 최근 고부가가치의 고가 모델에 너무 열중하는거 같아 - 투자를 받았고 기업이 수익을 내야하니 이해는 갑니다.
- 고가 신모델에 선뜻 손이 가지는 않네요 ( 다른말로. 전 돈이 없고 렛저 신형은 너무 비싸서 살수가 없어요 )
참.. 트레저에서 콜드카드 사태에 대한 대응인지 20% 세일합니다. 8월11까지 공홈..아마존 등등 동시진행
- 미국 아마존 47.2달러.에 무배라 전 하나 더 주문했어요. - 아마존 주문시엔 공식 판매자상품인지 꼭 확인필요.
- 지난 프라임데이 30% 세일과 비교해도 환율이 낮아져서(1540->1400) 원화로 거의 차이가 안나네요.
정리
렛저 나노를 꽤 오래 쓰다가 트레저 세이프3를 처음 써봤는데 맘에 꼭 들었습니다. 가격도 저렴 ( 79 -> 59 정가인하,세일가 48)
26년 현재 첫 입문용이면 트레저 세이프 3 강추. - 지원코인 꼭 확인. - 렛저 나노 s plus도 비추가 아니라 여전히 추천.
아이폰에서 꼭 전송까지 해야하면 (렛저 상위모델, 트레저 세이프7 필요)
지갑생성시 복구 단어는 꼭 수기로 적어서 안전하게 보관.
25번째 암호구절을 추가하면 다른지갑으로 변신하니 해당 기능을 꼭 사용하기 바랍니다
(콜드카드 지갑 버그 사태(256비트 엔트로피가 아닌 40비트 내외의 엔트로피로 지갑이 생성되어 일반 컴퓨터 연산으로 지갑이 복원되어 자산이 탈취됨) 때 25번째 암호문구 추가한 지갑은 상대적으로 안전했습니다. -100% 안전은 아님.
장투하시면 2/3 멀티시그 지갑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