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ger CEO인 Pascal Gauthire가
이번에 새로 런칭한 서비스 Ledger Recover 사용자는
국가가 소환장 발행 시 개인키를 복구할 수 있다고 인정 했습니다.
https://twitter.com/i/status/1660677064700178436
당신이 키를 소유하지 않는다면 당신 것이 아닙니다 라면서
어떠한 키도 하드웨어 월렛에서 떠지나 않는다고 마케팅을 해서 물건을 팔았는데
알고보니 처음 하드웨어 설계부터 씨드키 유출이 가능했었는데 사기를 친거였군요.
쓰레기 같은 지갑 사느라 돈을 낭비하고,
안전은 커녕 다른사람이 언제 훔쳐가도 이상치 않도록 위험을 자초한거라고 생각하니
화가 납니다.
혹시라도 ledger의 하드웨어 월렛 nanoX나 S plus 같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시면
조심하세요.
기존 펌웨어에 특별한 숨겨진 기능을 넣었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특별하게 위험해졌다고 보진 않는데. 검증방법이 없고. 100% 신뢰할수 없으면 대응방법을 고려해보긴 해야 될거 같은데. 쉽지 않네요..
그러고 보니 이건 마치 평생 헤어지지 않을거라 믿던 애인이 바람이나서 헤어지자고 해서 그래도 사랑하니 붙잡고는 있는데.. 한번 믿음이 흔들리니.. 과거로 돌아갈수 없는.. ㅠ.ㅠ
회사 망하지 않고 잘 수습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 QR코드는 써드파티 앱인 블루월렛에서 읽을 수 있고요.
그래서 키스톤과 블루월렛이 작정하고 저를 속이지 않는 이상 프라이빗키는 기계 바깥으로 나오지 않겠구나 하고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QR코드도 얼마든지 읽어서 내용을 검증을 할 수 있는데 그건 귀찮아서 매번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렛저에 이정도 신뢰를 가지는 것은 무리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