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의 상장폐지 사건에 이어 지난 12월 12일 미국 검찰이 바이낸스 경영진을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를 고려한다는 소식에 중앙화거래소(CEX)의 신뢰 역시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바이낸스도 FTX와 같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바이낸스코인 ‘BNB 폭락’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1월에 이어 12월에도 가상자산의 분위기는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위믹스 상장폐지 시세 폭락(좌), 바이낸스 코인 폭락(우), 크립토마켓캡 출처>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CPI) 수준이 낮아지며 예상된 금리인상 수준인 빅스텝(0.5%포인트) 나오기는 했으나 주식시장이며 비트코인도 환호하며 연말 상승장세를 즐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FOMC 위원들이 판단한 내년도 점도표를 보면 5.0~5.25%로 지난 9월 전망치인 4.5~4.75% 보다 훨씬 뛰어오르며 앞으로 0.75% 포인트의 금리인상이 추가로 남아 있게 되며 2023년 상반기도 시장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다음 비트코인 차트를 보시면 단기적인 상승 추세선을 이탈하였고 다음 지지선을 찾기 위해 추가하락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2편에서 말씀드린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FED 점도표, FOMC 회의록 출처(좌), 비트코인 일봉 차트, 트레이딩뷰 출처>
그러나, 2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2023년 가상자산 시장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금리 상단은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였고 점도표만 보아도 2023년 이후로는 상단이 더 높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측하기 어려웠던 금리 변동성이 안정되며 정상구간으로 들어서게 된다면 자산분배 측면에서도 자금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해석해 볼 수 있겠네요.
만약 비트코인이 바닥을 다져주고 다음 반감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기간조정을 갖게 된다면 앞으로 어떤 테마가 부상하게 될까요?
“새로운 테마의 부상과 신규상장”
2017년은 ICO 열풍에 따른 리플의 해 그리고 2020년은 디파이(DeFi) 광풍에 이어 메타버스와 NFT 붐이 일어나며 2021년까지 대상승장을 만들었던 한 해를 기억하시고 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 돌풍의 주인공들은 거품이 빠지며 2021년 말 고점 대비 2022년 하락장에 약-90% 이상 하락을 하며 투자자들에게 고통스러운 한 해로 기억되겠네요.
그러나 고통을 통해서 투자자들은 지난 테마가 지속 상승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테마가 나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업비트 UBCI 인덱스 3개월 하락률 순위, 업비트 출처>
지난 역사를 보면 2016년 반감기 이후 2017년 12월 고점 그리고 2020년 반감기 이후 2021년 11월 고점을 형성하였습니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이고 이전과 같다면 고점은 2025년 11~12월에 만들어 질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다음 반감기와 함께 새롭게 나올 테마의 코인은 언제 투자해야 될까요?

<체인링크, 샌드박스 주봉 차트, 업비트 출처>
디파이의 주역인 체인링크는 업비트에 20년 8월에 신규 상장이후 21년 4월 초에 고점을 찍은 뒤 하락추세를 겪고 있고 메타버스의 상승을 이끌었던 샌드박스는 21년 2월 상장하고 21년 11월 고점을 형성하고 힘 없이 추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테마의 코인인 체인링크는 2020년 반감기 때 상장되었고 샌드박스는 상승장 때 상장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앵커, 엔진코인 차트, 업비트 출처>
위 두 코인과 다르게 반감기 전에 상장된 코인들도 있었습니다. 비트코인이 2019년 바닥을 다진 이후 강한 반등장세가 나올 시기인 3~4월에 앵커와 엔진코인이 상장이 되었습니다. 2019년도에서 2020년 사이 조정이 나오며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이어 앵커와 엔진코인 역시 동반 하락하고 개별호재 및 거래소 신규 상장 소식과 함께 알트코인들의 상승과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변환시켜준 코인들이었습니다.
또한 앵커는 디파이 테마로 21년 초에 최고점을 찍으며 하락한 반면 엔진코인은 게임코인 테마로 21년 말이 되어야 최고점을 찍고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디센트럴랜드 차트, 업비트 출처>
심지어 디센트럴랜드는 업비트에서 ‘유의종목 지정’까지 되었던 코인으로 2019년 4월에 일찍 업비트에 상장된 이후 거래량을 점점 높여가며 상장 이후 메타버스 테마로 2021년 말까지 지속 우상향을 해온 대표적인 코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앞으로 다음과 같이 새로운 테마가 형성될 때 신규 상장된 코인들의 투자 시점을 전략적으로 노려볼 수 있는 룰이 될 수 있을 겁니다.
- 비트코인의 반감기 인가?
- 비트코인은 바닥을 형성하고 강한 상승이 나오고 있는가?
- 비트코인 반감기가 나오기 한 해 전 인가?
- 기존 디파이, 메타버스, 게임, NFT 이외의 새로운 테마인가?
- 개별 호재 및 거래소들의 연쇄 신규 상장이 있는가?
위 룰에 따라 다음 반감기가 나오는 한 해 전인 2023년 신규 상장된 코인이나 반감기인 2024년에 상장된 코인들을 노려본다면 2025년 말에는 기존 테마들이 보여주었던 30~50배 되는 상승률과 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새로운 테마’의 알트코인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코인들이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을 지난 역사만 보아도 알 수 있겠죠. 물론 상장 폐지에 대한 위험도도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비트코인만 전략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매우 안전한 방법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