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이 인가하고 미국 연방예금 보험공사(FDIC) 의 보험대상인 은행에서 BTC 등의 코인 매입, 예치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92225
Vast Bank 는 Oklahoma 주의 Tulsa 시에 기반한 지역은행인데, 일반 상업은행이라 일반인과 법인 모두 이용가능할 듯 합니다.
코인거래 자체는 코인베이스와 제휴해서 하는 것 같고요.
코인 자체는 보험공사 보호 대상은 아니고, 코인베이스의 보호관리를 받는다고 하네요.
거래수수료는 1% 군요.
곧 Crypto Concierge 라는 서비스를 제공할거라고 하는데, 자산가 대상으로 맞춤형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같습니다.
이전에도 미국 내 은행에서 커스터디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은 있었는데, 직접 코인 트레이딩까지 지원하는 은행은 처음인 것 같네요.
국내는 법규때문에 은행에서 가상자산을 취급할 수가 없는데, 사실 은행이 직접 취급해버리면 실명계좌니 뭐니 하는 문제를 신경쓸 이유가 전혀 없을텐데 말이죠.
부산시에서 코인거래소를 만든다고 하던데 혹시 이런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면 써볼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거라도 잘 되길...
(아래 캡쳐는 https://www.vast.bank/crypto-banking 에 가서 구글번역기 돌린 것입니다.)
이더와 에이다는 한동안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킬 거 같습니다.
스텔라는 음... 모르겠네요. =_=
은행 예치금을 보호하기 위해서 은행권에서도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계속 기사 나오던게
지금 현실화 되고 있죠. 암호화폐 시총 대비 십수배가 넘는 일반 금융 시장에 진출한거라 기대해볼만한 것 같아요.
은행이 단순 예금 예치로 수익을 보는 시기는 이미 지나지 않았을까요?
코인보다는 주식으로 빠져나간 돈이 더 많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어쨌든, 은행도 위기감을 느끼고 코인을 직접 챙겼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보수적인 은행원들은 코인 보기를 돌같이 여긴다고 하네요.
은행이 직접 하는건 아니고요. 지분참여한 수탁회사가 만들어진건데, 어차피 법규때문에 주도적인 역할은 하지 못하고, 대상도 개인이 아니라 법인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