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너무 쉬운 거긴 하지만... 단기 하락이 시작되는 지점에 매수하지 않을 수 있는..
어떻게 하면 하락 시작 할 때 최대한 진입 하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작성해봅니다.
정말 쉽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주식, 암호화폐에는 상승이나 하락에 추세가 있습니다.
이 추세는 20이평선을 타고 올 수 있고, 60 이평선을 타고 올라올 수 있습니다.
뭐가 됐든 추세가 있습니다.
1분에도 있고, 1시간에도 있고, 일봉에도 있습니다.
항상 차트는 프랙탈을 그리니까요.
그리고 이런게 잘 안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명확하게 눈으로 딱 봐도 이건 대놓고 여기쯤이 추세선이다 라고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최소 1시간 이상 일 때 이런게 더 잘 보입니다.
[1시간 기준 추세선(대각선 빨간선) 뚫고 하락 중인 모습 - 21년 7월 1일]
[1시간 기준 추세선(대각선 빨간선) 뚫고 상승 중인 모습 - 21년 5월 3~4일 차트]
1시간 이상일 수록 신뢰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오래 올라온 추세일수록 오래 내려오는 특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오래된 추세선일수록 하락이나 상승이 강하기 때문에 더 정확하게 나타나죠.
반대로 오래 내려올수록 오래 올라가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특성으로 인해 21년 7월 1일 1시간 봉 기준으로 너무나 딱 보이는 추세선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추세선은 보통 5이평선 변곡점이 만들어지는 지점의 저점/고점끼리 연결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특히 추세선이 저점 2개만 그어도 명확하게 보일 때가 추세전환 파악하기 쉽습니다.
이번 거는 원래 저항 받고 내려와야 하는 구간에서 올라오는 걸 보고
딱 연결해둔 추세선이 거의 3일간 정확하다 싶을 정도로 잘 반등 받으며 올라갔습니다.
위의 차트는 이번 하락 전 1시간 기준 25이평선에서 원래 저항받고 하락 할 수 있는 구간이지만
하락하지 않고 올라갔기 때문에 5이평선이 아닌 저 구간을 추세선으로 잡았었습니다.
물론 신기하게도 상승 시작 지점과 5이평선 기준 첫 변곡점 발생의 지점을 연결해도 추세선이 거의 동일하게 나옵니다.
이렇게 어느 지점의 저점을 연결해도 추세선이 명확할 때가 하락 시작 지점 잡기 가장 편합니다.
그럼 이 추세선을 뚫은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뚫자마자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이제 그럼 어떻게 하면 하락 시작 지점에 매수하지 않을 수 있을지 대략적으로 아실 수 있을겁니다.
꽤 긴 시간 이어온, 눈에 명확하게 보이는 추세선이 뚫린 뒤 봉이 완성되어 버리면, 일단은 절대 매수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반대로 하락하는 추세선을 뚫고, 뚫은 봉이 완성되면 매수하는 방법도 있겠죠.
(참고로 이 방법은 업스트러스트 발생 시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그래서 추천하진 않습니다.)
그것도 그 추세선이 지속된 시간이 길었다면, 더욱 더 매수하지 않아야 합니다.
추세선 뚫으면 지표 상승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1시간 이상 지표에서 최소 3~4일 이상 끌고 온 추세가 뚫리면,
거의 1~2시간 내로 다시 추세선 안으로 기어들어가지 않는 이상 추세선 아래로 흐를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4월 18일인가.. 19일인가 슈퍼 하락 전에 전부 현금화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4시간 기준, 일봉 기준 몇개월을 이어온 추세선을 강하게 뚫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일봉 기준 이어진 추세선)
이럴 때는 다시 반등? 스프링? 그런거 없습니다.
일단 무조건 현금화하고 봐야 합니다.
이럴 때 현금화 안하고 있으면 반토막은 순식간 입니다.
특히 오랫동안 이어진 상승은 오랫동안 하락하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몇개월간 상승 했기 때문에 최소 몇개월은 내려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그때 저는 모두 현금화를 했으며, 지인들에게도 현금화를 추천했습니다.
지인들 중 50% 정도는 현금화 했으며,
나머지 50%는 지금 대부분 수익율을 다 토해내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추세선을 뚫은 뒤 다시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에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추세선 안으로 들어와버리면 그때 다시 사도 늦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익은 몇프로 날릴 수 있겠지만, 혹시 모르게 생길 수 있는 손해를 몇십프로 지킬 수 있습니다.
자산의 리스크 관리 어렵지 않습니다.
리스크가 높을 때 현금화하면 그게 리스크 관리 입니다.
리스크 대비 손익이 높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는게 리스크 관리 입니다.
떨어질 확률이 높아졌다면, 당연히 현금화가 맞지 않을까요?
주식도 그렇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일단 자산을 지켜두면 언젠가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락할 것 같은 신호가 보이면
일단 진입하지 않거나,
일단 현금화해두는 버릇을 들이시면 언젠가 매우 큰 수익으로 다가오게 되실겁니다.
솔직히 이 방법이 어떤 지표보다 하락의 시작을 파악하기 좋습니다.
왜냐하면 지표가 하락 신호 잡아도 추세선 맞고 다시 상승 시키는 경우가 정말 많으며,
지표가 상승 신호 잡아도 추세선 맞고 다시 내려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캔들 + 거래량이 고점 저점 잡는데는 최고이고,
추세선(지지/저항선)은 손절/익절 시점을 알려주며,
희망매매를 안하게 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추세선은 매매 지표로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원래 지지/저항선 부근에서는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포지션을 안 정하는게 제일 입니다.).
아주아주 쉬운 내용이지만..
만약 모르셨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알아두시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진짜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기술이 될 것이기에 선을 안 긋더라도 눈으로 익혀두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럼 혹시라도 모르셨던 초보자 분들이 계셨다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차트는 가격을 기록한 그림일뿐
어떻게 이용을 하느냐는 각자의 판단입니다.
차트를 작도를 통한 미래예측 도구로 사용한다면
그건 50% 확률도 안되는 홀짝에 가깝고
본문의 내용처럼 추세를 보는 용도로 쓴다면
100점짜리 툴이 되는겁니다.
본문에 자세히 설명해 주셨지만
일봉상 5일 평균, 20일 평균선만 봐도
하락 추세를 피할수 있고
상승추세를 먹을수 있습니다.
물론 문제는 존재 합니다.
와리가리 비추세 장세에서 잦은 손절이 일어 날수 있죠.
하지만 이 손실들은 어차피 추세장에서 만회를 해줍니다.
이 방법이
워뇨띠나 유명 유튜버처럼 수천 수백 수십만배 수익을 주지는 못하지만
시장에서 영원히 퇴출 되지 않을수 있도록은 해준다는것
그리고 적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준다는것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횡보 장에서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쓸데 없이 오래 버티다가 한방에 날리는 것보다 훨씬 덜 날리거나, 오히려 더 많이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가치 투자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는 차트 공부가 필수라 생각합니다^^
진심어린 정성이 가득한 글에 감사합니다.^^
그동안 지난 고점ㆍ저점 기준으로 느낌 매매했고 결국 시드잔고 마이너스된 것에 반성하게 되네요!!
이제 열심 공부해야겠군요^-^
특히 일봉에서의 RSI추세선은 신뢰도가 큽니다.
정말 보수적으로 매매하신다면 일봉 RSI추세선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꾸벅.
저같이 코린이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Vollago
차린이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쉽네요
궁금한게 이평선은 5일 20일 처럼 5일 단위로 끊는 이유가 있나요?
가상자산 시장은 24시간 돌아가니 7일 단위로 끊는게 맞는게 아닐까 하는 그런 궁금증이 있습니다.
혹시 차린이가 보면 좋을 추천할 만한 책이나 포럼 같은 게 있을까요?
단지 대부분 분들이 5이평선이 일주일(주식으로는 5일) 동안 투자한 평균값이기에 의미있다는 말때문에 암호화폐에서는 24시간 열리니까 7이평선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보다는 다르게 봅니다.
사실 일주일이 왜 중요할까요?
5일이나 7일이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5일과 70일이면 모르겠지만요.
다만 5이평선이 중요한 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이평선이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5이평선을 기준으로 매매기준을 많이 잡기 때문에,
5이평선을 기준하여 지지 저항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변곡점 파악하기에도 5이평선이 7이평선보다 더 편하구요.
그리고 차트를 위한 책으로는 크게 추천할 만한 책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다 그놈이 그놈입니다.
실질적으로 보조지표 설명해놓은 책은 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고전 중 하나인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바이블 정도가 꽤 좋습니다.
단 캔들도 거래량+지지/저항이 동반하지 않을때는 의미가 없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캔들공부도 의미가 있습니다.
아무 캔들에나 적용하면 되는게 아닙니다.
거래량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올리겠습니다.
거래량과 캔들에 대해서 대해서 한번 눈에 익으면 차트가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아
이제 이해가 되네요
항상 궁금하던 건데 너무 쉽게 답변해주시니 참 부끄럽네요 ^^;;
HS다비드님의 거래량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평선은 참고용이지, 매매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느리거나 위험합니다.
매매 타점은 역시 캔들 + 거래량이 최고입니다.
너무 호들만 해서 챠트는 볼 생각도 안했는데,
사실 챠트만 볼줄 알았으면 수량이라도 늘렸을텐데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올해 초 불장이 너무 야속하기만 합니다. ㅜㅜ
추천해주신 책은 정독해서 읽어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사실 예전에 28.8K에 들어간걸 저는 이미 추세선 뚫을 때 날려놓긴 했는데... 생각보다 올리는 힘이 약했어서.. 이 상태로 내려가면.. 이번에는 28.8K 뚫었을 때가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남들이 중요하다고 보는 곳만 종합해서 그 지점에만 매수 안해도 진짜 안 물릴 가능성 높긴 합니다. 다들 중요하게 본다는건 거기가 뚫리면 패닉셀이 나오기 마련이죠.
(그치만 제 알트가 그달 말에 큰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서 차마 못팔다가..ㅜㅜ. 결국 비트를 거스르는 알트는 없다는 판단하에 2일 늦게 팔아버리긴 했습니다.)
근데, 위의 차트 추세분석과 딱 맞아떨어지는 거보면..
펀더멘털에 의한 가격측정?과 기술적 차트분석은.. 뭔가 확실히 연결되어 있고 관련되어 있나 봅니다.
저는 펀더멘털을 최대한 잡으려고 하는 주의인데, 간혹 차트분석으로 기가막히게 잡는 분 보시면.. 일치할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신기합니다..@@. 뭔가 병렬로 함께 가는 것 같은 느낌. Chain이 2개인거죠..동시에 존재하는. ㅡㅡ.
*
그래서 요새 선긋기? 나름 이리저리 열심히 해보고 있습니다. 선물 매매에는 필요한 것 같아서요.
2개다 가져가보려고 합니다.
1. 항상 차트는 프랙탈을 그리니까요.
2. 이제 그럼 어떻게 하면 하락 시작 지점에 매수하지 않을 수 있을지 대략적으로 아실 수 있을겁니다.
꽤 긴 시간 이어온, 눈에 명확하게 보이는 추세선이 뚫린 뒤 봉이 완성되어 버리면, 일단은 절대 매수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반대로 하락하는 추세선을 뚫고, 뚫은 봉이 완성되면 매수하는 방법도 있겠죠.
(참고로 이 방법은 업스트러스트 발생 시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그래서 추천하진 않습니다.)
그것도 그 추세선이 지속된 시간이 길었다면, 더욱 더 매수하지 않아야 합니다.
추세선 뚫으면 지표 상승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3. 1시간 이상 지표에서 최소 3~4일 이상 끌고 온 추세가 뚫리면,
거의 1~2시간 내로 다시 추세선 안으로 기어들어가지 않는 이상 추세선 아래로 흐를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4.저는 이 방법으로 4월 18일인가.. 19일인가 슈퍼 하락 전에 전부 현금화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4시간 기준, 일봉 기준 몇개월을 이어온 추세선을 강하게 뚫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다시 반등? 스프링? 그런거 없습니다.
일단 무조건 현금화하고 봐야 합니다.
이럴 때 현금화 안하고 있으면 반토막은 순식간 입니다.
특히 오랫동안 이어진 상승은 오랫동안 하락하기 마련입니다.
5. 저는 캔들 + 거래량이 고점 저점 잡는데는 최고이며,
추세선(지지/저항선)은 손절/익절 시점을 알려주기도 하며,
희망매매를 안하게 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추세선은 매매 지표로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원래 지지/저항선 부근에서는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포지션을 안 정하는게 제일 입니다.).
모바일로 충동적인 매매 후에 뒤늦게 PC로 차트 확인하고 자책하는 일도 빈번합니다.
캔들과 거래량에 대한 글을 기다립니다.
추세선이라는게 봉이 이미 다 그려진 과거에 있어선 판단하기 쉽지만 막상 당장 그려지고 있는 상황에선 그 선의 방향과 높낮이가 조금씩 계속 바뀌어 가니깐요
시간에 맞추어 그 추세선과 지지/저항선을 유동적으로 바꾸는게 소위 실력이고 개인적으론 경험치가 좀 필요한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다행인점은 굳이 내가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고수분들이 많습니다
재미있는게 여러 고수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신기하게 다 비슷한 지점을 가리키는게 또 기술적 분석의 매력입니다.
하다보면 또 본인도 근거는 부족하지만 가격대는 비슷하게 맞출수 있더라구요.
저는 캔들 거래량 아무리 대입 해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변곡점도 못찾고
예를 들어서 그냥 상승 추세 중 윗꼬리 달린 망치는 무조건 하락이다. 라고 해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윗꼬리 달린 망치가 상승 추세를 돌파하려는 추세선에서 전고점을 뚫자마자 갑자기 아래로 쏟아지는 매물을 맞이해서 후르륵 거래량을 만들면서 하락추세로 전환하는 경향이 굉장히 큽니다. 이건 거의 한 90% 이상 하락추세로 한동안 접어든다고 봐도 됩니다.(물론 이것도 1분봉 3분봉 5분봉 등 어떤 시간봉에서 이런 현상이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진행 시간이 다릅니다.)
이럴 때는 한동안 하락 추세가 된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그냥 완성된 모양을 보고 이건 하락추세 예고다. 라고 해석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캔들은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보면서 접근해야 합니다.
모든 추세는 하락, 상승, 그리고 횡보 정도로 나눌 수 있고.. 현재는 단기적으로 횡보 중인 것이죠.
추세선은 사실상 매수 매도 타점을 잡기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통해 현금화 시기를 잡기에 편한 기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추세선을 이용해서도 매매는 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캔들 거래법보다 리스크가 커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