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W에 들어있는 토큰을 빼내려고 이더를 소량 넣으려고 했다가 확인해보니 수수료 차이가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업비트 빗썸 0.01 (약 5만원)
코인원 002. (약 10만원!!!)
바이낸스 0.005 (약 2.5만원)
MEW, blockchain info 등 지갑서비스에서 gas 세팅으로 외부출금시 regular setting 0.02 (약 1만원), economy(약 6-7천원 - 전송시작에 30분 정도 소요
이더가 주소베이스로 별개로 트랜잭션을 해야해서 수수료 낭비가 매우 극악이긴 해도 십만원에 이르는 출금 수수료를 지불할 정도는 아닌데, 해외 서비스에 비해 국내 거래소의 코인 출금 수수료는 너무 심한 수준이군요.
들어올땐 맘대로지만 나갈땐 뭐라도 내놓으라는 걸까요. 거래수수료도 이미 상당히 냈는데, 출금수수료까지 이모양이면… 씁쓸합니다
실제로 네트워크상에서 이더를 전송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오히려 저게 더 저렴한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저는..
송금 한번에, 그것도 업비트는 기존 공지에는 없던 1회 제한량까지 걸어놓고 여러번 쪼개서 보내게 해놓고 송금 수수료로 트랜잭션 한번에 거의 10만원 가까이 챙기고 있죠. 심지어 요즘 이더 네트워크 트랜잭션 가스비가 몇천원 이하 수준인데 금액 무관하게 과도한 수수료 수취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가상화폐가 가치가 있느니 없느니 무의미한 도덕적 비난에 목메이지 말고 세금 걷고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면 이런 부분부터 합리적으로 규제해야죠.
업비트 출금 수수료 0.018
가스가격 100gwei시 0.0021
업빗에 맞추면 가스가격 8.5배(857gwei)는 되어야하는 상황입니다.
2021년에 가스가격이 400gwei까지도 올라간 상황은 없었으며(출처:이더스캔통계), 평시에 857gwei 가스가격에 상응하는 출금수수료를 요구하는것은 너무 심하게 요구하는거죠.
이더리움은 자체적으로 트랜잭션수에 따라 필요한 가스 리밋을 설정하는데, 실제 거래소가 보낼때 사용하는 가스와 소비자에게서 받는 가스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일례로 업비트에서 수수료로 0.01 이더를 내고 외부 출금을 했으나, 실제 사용된 수수료는 0.0018 이더였습니다.
뭐.. 빗썸은 아예 과거기록에 TXID를 제공하지도 않아서 확인도 안되네요.
지갑 운영에 대한 수수료로 볼수도 있겠지만, 이정도는 글로벌 거래소와 비교해도 너무나 과도한 부분입니다.
바이낸스의 경우 이더 수수료가 차이가 날 경우 수수료가 그에 맞추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합니다. 물론 실제 청구되는 수수료도 업비트 빗썸보다 낮고요. 리플만 해도 2배 이상 차이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