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상화폐당 첫글인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혹시나 도움되실 분이 있을까 적습니다.
저는 바이낸스를 사용하는데요.
사실 거의 거래는 안하지만 가장 큰 거래소이기도 하고,
(잘 쓰지는 않지만) 기능도 많고, 믿을만 해서 쭉 쓰려고 합니다.
다만 국내에서 원화를 코인으로 거래해서 바이낸스로 전송하는 과정이 조금 까다로운데요.
원화를 계좌에 입금한다. 코인을 산다. 주로 TRX를 이용해 전송을 하는것 같습니다.
빗썸의 경우는 24시간, 업비트의 경우는 72시간 대기를 한다.
(보이스 피싱 방지를 위해 타행 지갑으로의 전송을 일정 기간 막는다고 하더군요... 사실은 거래소 이탈을 막기 위한것 같지만...)
지갑 주소를 정확히, 명확하게 확인하고, 소량을 보내본다.
잘 보내졌다면 나머지 금액을 전송한다.
위의 장장 24시간이나 72시간 이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소액을 바이낸스로 전송하고 싶어서 다시 한번 위의 과정을 고민하던 중에,
바이낸스 P2P 거래를 한번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 TRX가 21.04.14 21:00 기준 미국에서 160원, 한국에서 180원, 약 0.8888배의 차이가 있다.
- P2P에서 USDT가 같은 시간 기준 미국에서 1260원, 구글 환율기준 1달러가 1114원, 약 0.88412배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소액의 경우 P2P로 거래하면, 100만원일때 TRX보다 5천원 정도의 손해만 더 보면 즉각 전송할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환율이야 기준과 시점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수 있어서 정확히 이정도 차이가 있다고는 확신할 수 없으나, 비슷한 수준일것 가네요.
실제 거래 과정은 정말 간단하고 쉬웠습니다.
가상자산 구매 -> P2P 거래 -> USDT 탭에서 -> 법정화폐를 KRW로 선택 -> 가장 좋은 거래를 선택합니다.
구매하고 싶은 금액을 적고 구매하기를 누르면, 은행이름과 계좌 번호가 뜹니다.
해당 계좌로 앞서 적은 구매하고 싶은 금액을 보내고 (저는 보내는 사람이름을 제 영어 이름으로 적었습니다.)
채팅에서 제 이름을 알려주었습니다. 10초도 안되서 거래가 성사되고 P2P지갑에서 실제 바이낸스 지갑으로 전송 후 완료되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국내에서 바이낸스로 전송시 오래 기다려야하는 짜증이 있으신 분들은,
소액의 경우에 그냥 P2P 사용하시는게 어떤지를 추천드리고자 적었습니다...
성투하세욥~!
추가:
돈세탁에 운나쁘게 엮이면 경찰서 다녀야 된다고 하시네요. 왠만하면 미리 미리 국내 거래소에서 준비해야겠습니다.
p2p는 달러자체에 김프시세가 반영되어 있어서 지금은 -10프로이상 손해보고 사시는건데 지금은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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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12만원 손해 아닐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