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보니까 실명인증 계좌 거래소 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중
농협계좌로 받는 빗썸과 코인원 저격 광고같은데..
뭘 좀 알고 광고를 해야죠 벌집계좌(가상계좌) 사용한다는걸 자랑스럽게 광고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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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계좌는 말이 ‘계좌’이지 실은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일종의 코드에 불과하다. 계좌가 아니기 때문에 돈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기능 자체가 없다.
누가 돈을 냈는지를 쉽게 구별하기 위해 도입된 가상계좌 서비스가 이전에는 문제될 게 없었다. 그런데 암호화폐 거래소가 가상계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문제가 됐다. 암호화폐를 사기 위해 거래소에 돈을 입금하는 순간, 그 돈은 고객 본인이 아니라 거래소 소유가 된다.
분명 내 돈인데도 내 마음대로 빼 쓸 수 없다. 자신의 계좌에서 출금하는 게 아니라 거래소에 출금을 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고객에게는 ‘출금권’이 아니라 출금 ‘청구권’만 있다. 암호화폐 거래 자체는 증권 거래를 닮았지만, 증권사에 개설된 계좌가 고객 소유인 것과 달리 암호화폐 거래소 (가상)계좌는 거래소 소유다.
거래소가 입금받은 고객의 투자금을 마음대로 써도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금융당국이 찾아낸 해법은 관할권 안에 있는 은행에 의무를 전가하는 방식이다. 고객 자산과 거래소 고유자산을 분리 보관하고 있는지를 은행이 감시한다. 실명확인을 위해서 고객은 거래소의 모계좌가 개설된 은행과 같은 은행의 계좌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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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내 돈인데 사정해서 받아야 하나”…암호화폐 거래소 입금한 돈은 내 돈 아닌 거래소 돈
가상계좌 문제는 고란 기자님이 작성하신 기사가 가장 이해하기 쉬운것같습니다. '출금권'이 아닌 '출금 청구권'
특히 후오비코리아는 내 돈 입금하고 출금하는데 다른거래소 대비 몇배는 까다롭고 수시로 중단되도
가상계좌기때문에 출금에 대한 권리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회사가 실명계좌를 약속했다가 법인계좌를 쓰는 판국에 저런광고라...
후오비 글로벌의 이름값이 아깝네요
소위 벌집계좌를 사용한다? 그게 문제다?
후오비코리아의 입출금이 답답하고 절차가 많은건 이해합니다만.. 벌집계좌라 그렇다? 그건 아니잖아요
실명 계좌도 출금 요청 하면 업체에서 해 줘야 할 수 있는것 아닌가요?
실명계좌로 입금해서 투자를 했는데 손해가 나면.. 그해도 내 돈 돌려줘 하면 돌려받을 수 있는건지? 아니잖아요
실명계좌도 좀 웃긴 것 같아요.
단순 벌집계좌가 나쁜거라 욕하시는거면
거래소들한테 가상계좌 발급 안해주는 은행 및
관련 규제 등은 손놓고 방관하면서 은행이 그렇게 하도록 뒤에서 압력 넣는 금융당국을 욕해야지
앞뒤 꽉막힌 상황에서 뭐라도 해보겠다고 노력하는 거래소를 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후오비라고 벌집계좌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위와같은 이유로 못하는거구요.
벌집계좌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부실한 거래소일경우 원화 출금이 안될 수 있다는 것과 고객 돈을 거래소가 마음대로 유용할 수 있다는 건데 후오비정도 규모의 거래소는 둘 다 해당이 안됩니다.
벌집계좌라고 다똑같은 벌집계좌가 아니라 후오비정도면 입출금이 빈번할텐데 그래도 은행한테 거래 거절 통지 안받으려면 통장 투명하게 관리해야하고 유사시 대비해서 법적인 디펜스도 따로 준비해야합니다. 쟤넨 적어도 그정도 노력은 하고있는거에요.
그리고 벌집계좌와 실명인증 가상계좌는 다른겁니다.
글로벌 대비 코리아가 병맛이긴합니다
어쩌라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