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게 1년반 전입니다.
그후 두번의 글쓰기 정지를 당했습니다.
한 번 정지되면 90일 동안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오늘 잠시 전 글쓰기 정지가 해제되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도 술을 많이 마신 상태입니다.
2016년 11월 23일 86만원에 비트코인을 10.3개를 샀습니다. 아마도 900만원 정도가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비트코인을 산 이유는 당시 다소 부담되는 빚이 있었는데 만에하나 세계경제 위기가 다시 발생하여 국내 대출이율이 급격히 상승하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가장 저렴한 보험을 든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그런데 세계경제위기도 오기 전에 비트코인은 계속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초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이 폭등하는 것을 보고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을 모두 팔고 리플에 물빵했던 것은 두고두고 신의한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1월 중순 모든 암호화폐를 처분하였습니다. 처분총액은 4억5천만원이었습니다.
처분 후 약 한달간 대부분 암호화폐는 폭등에폭등을 거듭했습니다. 한달만 더 욕심을 냈다면 20~30억은 훌쩍 넘었을 것입니다.
그때 마음 한 쪽에서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후 난 수익은 내것이 아니다고 위안을 삼고 평소 꿈이었던 산티아고순례길 트래킹을 보름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이익금의 1/4만 가지고 샀다팔았다를 거듭하다가 이익도 보다가 손해를 보다가를 반복하고있습니다.
암호화폐는 인류의 미래화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미래사회는 다국적기업이 각국 정부를 대신하리라 확신합니다.
금은 달러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나 암호화폐는 대체할 것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Way of the future"라는 종교가 탄생했습니다. 그 종교는 우리의 미래를 폭풍적으로 변화시킬 AI를 진정한 신으로 인정하는 것인데 우리는 앞으로 펼쳐질모습을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제 그동안 발생된 수익금 4억 중 과감하게 5천만원을 암호화폐 매수에 투자했습니다. 3억5천은 영원히 수익으로 남길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래사회나 암호화폐를 보는 내 판단이 틀릴수도 있기 때문이며 3억5천이라는 돈은 내 삶에 너무 크고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익절이라니 축하는 드리는데 계좌 한번 인증해 주시죠...
그리고 많이 버셨다니 흑우들을 위해 나눔도 해주시고 복지단체에 기부도 좀 해주십쇼...
그러면 글 남기실때마다 칭송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