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말, 코인 투자를 시작하면서 최소 2020년까지는 장투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대상승장을 너무 빨리 맛보면서 욕심에 눈이 멀어버렸습니다. 당장이라도 비트가 5,000만원을 찍을 것만 같았죠.
머릿 속 똥텀 최저가는 7만원, 이더 최저가는 100만원 언저리로 앵커링되었고 가용 현금 전액을 몰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계속된 하락장에서 이보다 싸게 살 순 없겠다며 영혼까지 끌어모아 똥텀 4만원, 이더 60만원에 마지막 추매를 했죠. 그런데 눈물의 똥꼬쇼 바겐세일은 계속 되더군요. 전 싸게 샀다 생각했지만 바가지였던 것입니다.ㅠㅜ
이더, 네오, 똥텀이 이 가격을 볼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무서워서 자산현황은 못 열어봤는데 느낌으론 원금 기준 -65% 정도 나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런데 역으로 지금 떡락장은 대바겐세일 기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건 추매할 현금이 없다는 것. 5월부터 시작된 세금 릴레이로 가용 현금이 씨가 말랐거든요. 석달째 신용카드 할부인생으로 살고 있습니다.ㅠㅜ
마음을 달리 먹기로 했습니다. 연말에 전고점을 돌파하는 게 베스트지만, 만약 하락 혹은 횡보가 계속된다 하더라도 헐값으로 양질의 코인을 살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는 것이므로 그것 또한 나쁜 일만은 아니라고 말이죠.
부디 2년 후엔 가상화폐당 투자자 모두가 웃으며 오늘의 일을 회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더 만원때부터 추매해서, 마지막으로 크게 투자한게 이더 20만원일때쯤입니다. 크게 투자한것은 물론 제기준이구요 ㅎㅎ
2. 가상화폐 시장이 소멸하지 않지만 지금 존재하는 화폐들이 사라진다면, 인터넷은 여전하지만 엠파스나 알타비스타가 사라진 것 처럼...
이 2가지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참을만 합니다 ㅠㅠ
5.8k 까지는 조정이라고 봅니다.
일년전만 해도 1비코가 몇천 불이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직도 버블입니다.
비코 믿지만 5k가 지금은 적당한 선이라고 봅니다..
너도나도 빌게이츠가될거같습니다 결국은 아무도모름 미래에가보지않고서야
쪽박폐업일지는
지나가 봐야 알게 되는게 함정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