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일자 - 가상화폐 은행거래 전면금지
RBI는 성명에서 "암호 화폐 또는 가상화폐는 소비자 보호, 시장통합성, 돈세탁 등의 측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금융기관이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제틀리 인도 재무장관도 "가상화폐는 법정통화로 볼 수 없고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8062512192126824a01bf698f_1&md=20180702052045_J
그로부터 일주일 경과...
7/12일자 - 주한 인도 부대사 “인도, 가상화폐를 곧 법정화폐로 활용”
“인도 정부는 조만간 크립토(가상화폐) 등을 법정화폐로 활용할 것이며, 어떠한 불법적 행위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사티쉬 부대사의 발언은 그간 금융사들의 가상화폐 취급을 금지했던 인도 정부가 입장을 바꿨음을 의미한다. 인도는 조만간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를 규제하는 법령을 마련하고 규제의 내에서 거래를 허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원문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712000292
물론 언론사 입맛에 따라 워딩의 차이가 있음을 간과하면 안되겠습니다만...
1개월도 아니고 1주일 상간에 올라온 인도 가상화폐 관련 기사에서 보여지는 뉘앙스가 180도 다르니 참 아이러니하네요. -_-
1번 : 사티쉬 부대사가 진성 코인유저라서 자신의 염원을 자기도 모르게 표출
2번 : 7/5~7/12일 사이에 뭔가 인도 정부의 스탠스가 변했다.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_-
대사가 직접 정부가 가상화폐를 법정화폐로 하겠단 말을 안했는데
그런 뜻으로 풀이된다고 써놨어요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인도 정부는 조만간 크립토(가상화폐) 등을 법정화폐로 활용할 것이며, 어떠한 불법적 행위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쌍따옴표를 써놨는데 저건 대화 인용할 때나 쓰는건데 정상적인 기사라면 응당 부대사의 멘트인 경우에나
썼을텐데... 설마 김진호 기자가 본인이 하는 이야기를 -_-;;;;
사실 저 발표 전체 동영상 등을 볼 수 없으니 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운 감이 있는 듯 합니다.
근데 동영상으로 보기전엔 잘못 번역해다 나른거 일수도 있어서 무조건적으로 믿기엔 조심스럽네요.
맨 위 문장은 기자가 이걸 자의로 왜곡해 해석한건지 실제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전혀 다른 내용인 '법정화폐 활용'이야기를 대문에 건 걸로 봐서는
그냥 좀 과장해서 표현했다기에는 스케일이 아예 달라서... 발표회장에서 실제 부대사가 그런 워딩을
했는지가 의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