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독립적인 바이낸스 체인의 런칭 계획을 발표하면서 BNB의 시세가 25%가량 올랐습니다.
배경을 조금 설명 드리자면, 원래 바이낸스는 대다수의 거래소들처럼 중앙화된 거래소이며,
바이낸스 코인(BNB)이라는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자들을 보상/참여하도록 이끌어왔습니다.
하지만 바이낸스는 BNB를 발행할 당시부터 로드맵 상에 ‘향후에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탈중앙화된 거래소를 런칭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중앙화된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가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점이 주요 골자입니다.
중앙화된 거래소의 문제점:
- 사용자들의 막대한 자산과 개인정보 보관
-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 됨
- 주문/거래 (포지션) 및 각종 거래정보 보유
- 서버 다운
탈중앙화된 거래소의 문제점:
- 거의 모든 트랜젝션에 수수료(가스) 발생
o 주문, 주문취소, 입금, 출금 등에도 수수료 발생.
- 모든 트랜젝션이 블록체인에 기록됨.
o 속도 및 스케일링에 한계
- 사용하기 어려운 점
- 낮은 유동성
바이낸스는 이러한 문제점들에 착안하여 중앙화된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를 둘 다 운영하면서 둘의 강점은 살리되,
단점(성능, 사용의 편리함, 유동성)은 보완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가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바이낸스 거래소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BNB 코인의 시세에 기대심리가 반영되어 25% 가량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https://support.binance.com/hc/en-us/articles/360001668872-Binance-Chain
한줄요약
바이낸스 거래소 가치상승 -> 바이낸스 코인 떡상
(반대로 하락장 때는 여지없음)
3월 말까지 10만 사토시 이상으로 시세가 유지된다면 4월 초에 전고점 돌파 가능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