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계속 쪽지 보내고 하는데
비트코인은 불로 소득이니 세금으로 다 환수해서 복지를 해야 한다
땀흘려 벌지 않았으니 사회를 좀먹는 거다 어쩌다 뭐쩌다
( 젠장 지금 1800 만원에서 물타기 잘못해서 그리고 800 만원인가에 손절해서 손해가 얼마인데 )
이런식으로 글쓰면 댓글달고 하는데
궁금한것은 이사람은 직장도 없나 ? 하루종일 이런것만 하나 ? 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글도 하루에 정말 많이 올리는데 대부분이 정치 이야기
거의 하루 24 시간을 여기 게시판만 보고 있는것 같던데
그 정도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것은 아닌가 생각도 들더군요.
처음에는 쪽지로 화내고 했는데 생각해 보면 정상이 아닌것 같아서 혹시라도 해꼬지 할까싶어서
요즘은 그냥 쪽지 보내면 읽어 주고 읽어 주고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도 설득되지 않아요.
설득하려 할수록 불필요한 감정소모만 쌓일 뿐이죠.
보통 사람들은 자기를 중심으로 남을 보기에 그저 막연하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모니터 저편에 있겠지' 생각하지만...
어쩌면 모니터 저 편에서 지금 나와 격렬하게 키보드 배틀을 하는 사람은 의외로 전재산 3만 5천원의 40대 모쏠 백수일 수도 있고, 사회생활 해본 적 없는 정치개론서 몇 개 읽고 그에 심취한 14살 중학생일 수도 있고, 주변인이 투자 사기에 휩쓸려서 전재산 다 날린 이후 이런 류의 불안정한 투자에 학을 떼는 사람일 수도 있고, 또는 이도 저도 아니지만 어쨌든 코인 투자 광풍이 현 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하여 그것을 결사적으로 적대시하는 일부 과격 지지자일 수도 있고...
'나와는 다른 사람'이 어쩌면 생각이 다른 정도를 넘어서, 경제력을 포함한 환경, 현재 상황, 사상, 나이, 성별 등 정말 나와는 완벽하게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면 더이상 에너지 쓸 일도 사라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