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알트 인생에 이런 굴욕(?)을 준 놈이 드문데
EOS는...
1. 예전 ICO 3차인가 최고점으로 마감된 차수에 물려서 -_- 잘 기억 안나는데 300만원여 손실
거래소에서 단타로 아주 재미보다가 ICO도 혹시나 해서 넣었다가 사람 폭증하면서 완전 물림
2. 한참 시간 지나서 어느날 EOSscan사이트를 보니 거래소의 EOS시세를 상단에 보여주는데
당시 생각보다 높더라구요. 그래서 그 차수 ICO하면 전혀 손해 안 볼 정도라서 이더 100개 정도 보냈는데
생각대로 ICO마감 시세가 나쁘지 않아서 땡잡았다하고 토큰 받고는 비트파이넥스에 접속했는데...
-_- 제가 아까 EOSscan사이트에서 본 거래소 시세와 다름
아마 사이트 업데이트를 일부러 안했는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20%는 시세가 낮.. ㅠ.ㅠ
결국 이더 100개의 어마어마한 물량을 손절하느라 100-200만원 정도 또 손실
3. 다시는 EOS ICO 안해야지 하면서도 뭔가 댄 머시기에 대한 분노 때문에 누가 이기나 해보자 싶어서
있다가 어제 ICO 진행경과를 보니 생각보다 모집량이 적어서 막판 모이는거 감안해도 20% 이상은
먹겠더라구요.
이번에는 위 2번과 같은 실수 안하려고 비트파이넥스 직접 접속해서 거래소 시세도 확인해보고
ICO 마감 10분 전쯤에 (예전에는 이 쯤 보내도 충분히 들어갔음) 그냥 혹시나 해서 -_- 이더 3개 보냄
근데... 계속 펜딩 걸리고... -_-
불안함 마음이 가속화되는 찰나에
어제 차수 EOS ICO는 엄청 낮은 시세에 예상대로 마감되었는데... (거래소 시세 대비 40% 가까이 저렴)
제가 넣은게 다음 차수에나 전송된 듯.. ㅠ.ㅠ
보니깐 오늘자 ICO가 시작하자마자 5000개 가량 들어온 상태로 시작한 걸 보니 어제차수에 넣은 이더들이
어제 차수에 안 들어가고 죄다 오늘 차수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_-
(저번에 보니 다른분도 이런 경험 하신 분 계시던데)
정말 EOS 와 저는 상극인가 봅니다. 손실만 롤렉스 엔트리 1개값 나올 듯... ^^
그나마 어제는 3개만 보냈길 망정이지...
오늘 차수 거래소랑 비슷하게라도 마감하면 다행인데(사람들이 5000개 깔린 상태에서 하니 많이 안 넣을듯)
여차하면 그냥 그걸로 IOTA나 추매해야겠습니다. -_-
바로 비트렉스로 보내서 이익좀 취했네요
항상 10분전쯤에 보냈는데 이게 흑 ㅠ.ㅠ
평소에는 이렇게 다음 차수에 대량 넘어가는 케이스를 본 적이 없는데 이 차수만 그러네요.
그나마 다음차수 넘어갔는데 거래소 시세랑 똑같이 끝나서 수수료만 날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