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c가 btc를 보유하고 있으면 덤으로 주는 무슨 공짜같아 보이는데, 절대로 공짜가 아닙니다.
우지한이 정말 머리를 잘 쓴건데요... bcc런칭과 viabtc를 이용한 선거래는 진짜 천재적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bcc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한 단순한 우지한의 알트코인이 아닌데, 이걸 알트코인처럼 잘 포장한데에서 일단 박수를 주고 싶은데요, bcc가 완전한 알트코인으로 시작을 하려면, 블럭체인 자체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bcc는 8/1일자로 uahf 를 진행하면서 블럭체인이 비트코인과 갈라지게 됩니다. 이건 펙트죠.
... 근데 이거 어디서 본것 같지 않나요?
바로 이더리움에서 이클이 갈라져 나오던것과 동일한 상황이죠.
이클은 폐기되었어야 했을 이더리움 블럭체인이 깜짝 상장을 한 거라면, bcc는 대놓고 갈라져 나온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원론적인 면으로 파고 들면 btc와 bcc의 관계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관계와 똑같아요. 거래소지갑이 아니고 개인 지갑에 uahf 시행 이전에 비트코인을 넣어두면 bcc가 똑같은 양이 생기는것도 이더리움 클래식과 마찬가지입니다.
bcc가 공짜가 아니라고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썼는데, 이더리움 클래식이 등장하고 나서 이더리움이 어떤 일을 겪었을까요?
이더리움 클래식 등장 당시에 전체 코인의 마켓 캡은 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더리움과 동일하면서 아주 싼(10불에 상장해서 상장 1달후 1불까지 떨어짐) 이더리움 클래식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이더리움의 가격이 확 빠지게 됩니다.
당연한 소리죠. 전체 코인의 마캣 캡은 동일한 수준인데, 갑자기 10불의 가치를 가진 몇천만개의 코인이 나타날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액수로만 봐도 몇억불에 달하는데.... 결국 이더리움의 가격은 꽤 많이 빠지게 됩니다.
이클 등장 이전 이더리움가격 > (이클 등장 이후 이더리움가격+이클 가격)
이 될 정도로 가치가 하락되게 되어버렸죠.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이더리움의 가격만 빠졌다고 알고 있는데, 당시 챠트를 보면 이더리움 클래식 등장 사태 이후 비트코인을 포함한 다른 알트코인들도 많이 볼륨이 줄었습니다.
즉, 전체 코인의 마켓 캡이 동일한 이상 자신들의 코인의 가치를 하락시키고, 대신 그 부분을 이클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보아야 맞죠. 그중에서 가장 하락이(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한 가치 분배가) 심했던게 이더리움이였구요.
동일한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bcc라는 코인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블럭 체인도 없는 상태이며 오직 viabtc 에서 토큰 형태로 존재할 뿐입니다.) 우지한이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viabtc에 거래가 되는것 처럼 만들어 놓고 (다시 강조하지만 bcc 블럭체인 자체가 8/1일 이전에는 없습니다. 있을 수가 없어요.) 시장에게 bcc의 가치에 대해 인정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지한이 정말 머리 잘 쓴 포인트가 여기 또 있네요.
위에서 말했지만, 단지 10불의 가치를 매긴 이더리움 클래식이 상장됨에도 시장의 충격이 엄청났는데, 지금 비트코인과 동일한 수를 가지면서(1650만개 좀 안됩니다.) 가격이 개당 550불짜리의 가치가 형성되고 있는bcc가 자신의 블럭체인을 확보하고 시장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 이건 거의 재앙에 가깝습니다.
당장 90억불의 가치를 가진 코인이 생성되는데 시장의 마켓 캡은 동일합니다. 그러면 이걸 어디서 가지고 와야 할까요?
코인판의 마켓 캡이 지금 900억불 정도인데 무려 전체 코인판의 총 유입 자금의 1/10 에 가까운 가치를 가진 코인이 갑자기 등장합니다.
이게 단순히 비트코인의 가치 하락으로만 끝날까요? 이더리움 클래식때의 경험을 생각해보면 답은 아닐 확률이 높다는거죠. 전체 코인판 자체가 어느정도 망가지고 다시 재편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중에서 피해를 심각하게 보는 건 비트코인이 첫번째일것이고, 비트코인 방향에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알트코인들도 마찬가지일거구요.
이는 bcc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시장에 주는 충격은 더 커질수밖에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은 다행히(?) 전체 코인 마켓 캡의 1/10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데, 만약에 우지한이 자신의 자금을 투입하여 bcc의 가치를 점차 이더리움 정도의 가치까지 끌어 올리게 된다면 현재 코인판의 균형은 완전히 박살나게 됩니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1. bcc는 우지한이 공짜로 주는 선물이 아닙니다.
2. bcc는 현재 블럭체인 자체가 없습니다. viabtc에서 토큰 형태로 선거래 되고 있습니다.
3. 8/1 이후 전체 코인판이 엄청나게 요동칠테니 준비 단단히 하고 계세요. 최소한, 좋은쪽은 아닐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뱀다리 : 8/1일 이전에 viabtc해킹당하면 현재 bcc 거래 내역은 모두 다 사라지겠군요(......) 리셋버튼까지 가지고 있다니.. 정말 천재적입니다.
(코인이 등장해도 마켓캡은 동일하다.)
전부 우지한의 소유가 되나요???
만일 전부 우지한의 것이되고, 가격이 개당 600불정도로 거래된다면
우지한이는 엄청난 부를 얻겟네요??
그나저나 천재적이군요 워;;;
제로썸 게임에서8월은 대환란이겠죠
실질적으로 블럭체인 스플릿을 하면서 알트코인으로 둔갑시켰으니까요.
viaBTC는 미국서버라고 하시니 해외송금이 되는것 같은데...
VPN 쓰면 중국 내국인이 해외거래소 사용에 대해 이상 없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할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아무리 코인판이 불공정 게임판이라도 이것이 시장에서 용인된다면 앞으로도 이런 일들인 부지기수로 발생하지 않을까요?
어떤분이 장부상 가치가 증가할뿐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들이 현금화할대는 결국 마켓에서 현금을 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행위가 반복된다면 국제적으로 코인거래를 불법화시켜 리셋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재산이 거덜랄지라도.
시장도 BCC를 무시해 주기를 바랬는데 클리앙 BCC 글 올라오는거 보니 우려되네요.
찻잔손의 태풍으로 끝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래서는 BitCoin 최악의 시나리오 재현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