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PHOTO/DARKO VOJINOVIC, FILE]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가 일부 사용자들에게 '파란색 체크'로 불리는 인증 배지를 다시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변화로 플랫폼 내에서 혼란이 일고 있다.
그간 파란색 체크는 정치인, 인플루언서 등 영향력 있는 계정에게 부여되며, 소셜 미디어 상의 인증 배지와 유사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2022년 10월 플랫폼을 440억 달러에 인수한 지 몇 달 만에 변화가 생겼다. X는 지난해부터 기존 유명 계정들이 보유한 배지를 제거하고, 월 8달러의 비용을 내는 사용자들에게만 인증 배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가짜 계정이 늘어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3일 밤부터 4일(현지 시간)까지 많은 이용자들이 "계정에 파란색 체크가 다시 나타나거나, 비용을 내지 않았음에도 파란색 체크가 붙었다"며 보고했다.
머스크는 지난주 모든 X 계정 중에서 인증된 구독자가 2500명을 넘는 경우에는 무료로 '프리미엄' 기능을, 5000명을 넘는 경우에는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의 구체적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X의 파란색 체크가 플랫폼의 새 소유주와 구독 모델에 대한 지지의 신호가 됐다고 여겨지면서, 몇몇 계정들은 새로 생긴 파란색 체크를 설정 변경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포춘코리아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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