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중반 총각입니다
여유가 있어서라기보단, 언제 또 그렇게 가겠나 싶어서..
음 여행의 전제는,
오로라를 보고싶습니다 죽기전에. 어머니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가격은 낮음 낮을수록 좋겠지요..
다른 자연경관도 멋지다면 더없이 좋구요
휴가는 9일까지 나옵니다.
어머니가 발목이 좋진 않으셔서 오래 걷긴 힘드십니다.
저는 보드 탈 수 있는 곳 까지 있음 좋을것 같은데,
혹 장소 팁을 좀 받을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p.s
찾아보니 트롬소, 노르웨이
칵슬라우타넨, 핀란드
유카스야르비, 스웨덴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캐나다 정도가 나오더군요
스키장도 좋구요
핀란드는 산이 없어서 보드 타실만한 부분에서 탈락이고 스웨덴은 노르웨이 같은 관광지는 아닙니다
아이슬란드도 스키장은 있으나 바람이 너무 불고 습설인 듯 하네요
캐나다야 워낙 유명하니까 블랙콤은 꿈의 스키장 아닙니까?
제 생각에는 노르웨이가 가장 맞을 듯 싶습니다 비용이 문제인데 언급하신 모든 국가의 물가가 다 싸지 않아서 노르웨이와 캐나다 둘 비교해 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보드는 스탑오버로 캘거리-밴프에서 탈수있습니다.
또는 밴쿠버 스탑오버로도 가능하죠
지금 캐나다환율이 아주 낮아서 추천합니다.
그런데.... 오로라라는게 복불복이라 추운겨울 새벽에 오로라 찾아 이동하시는게 쉽지 않음을 미리 생각하셔야 될겁니다!
온열조끼에 풀 방한 필수입니다!
오로라 헌팅 투어하면 추운것 말고는 부모님 모시고 다녀도 힘든건 없을 겁니다. 근데 추운게 제일 문제 같아요! 체감 온도가 -40
장소야 써놓으신 곳들이 오로라로는 유명한곳이고.. 대부분 그지역 여행사 같은곳에서 오로라 헌팅 프로그램 운영할껍니다..
단독 여행이라도..현지인들만 아는 오로라 스팟이 있을꺼에요..
그리고 제 생각에.. 본문에 나열한 곳들이 대부분 물가가 비쌀껍니다.. 걍 마음가는곳 가시면 될듯해요..
참고로 트롬소 같은 경우는 제가 갔을때 1월에도 그닥 춥지는 않았습니다.. 영하 10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