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놈 입학기념으로 랩톱을 하나 사주려고 오랫만에 씽크패드를 알아보고 있는데
제게 익숙했던 씽크패드 컨셉이 많이 바뀌었네요
저는 2010년부터 씽크패드를 써왔는데 항상 독과 같이 써와서 독이 없는 씽크패드는 상상하기 힘들었는데
지금 호주 레노보 사이트에서 x시리즈를 보니...
일단 x200시리즈는 단종된 듯 보이구요 ㅠㅠ
바닥에 도킹단자가 없이 매끈한 x1류가 대세인 모양이군요
하여간 제가 쓸 물건이 아니니 대충 14인치 정도에서 보고 있는데
요즘 나오는 씽크패드는 도대체 독을 어떻게 연결하는 건가요?
도킹 스테이션이라느 개념이 사라졌어요
Thinkpad Thunderbolt 3 dock 같은걸 쓰면 썬더볼트 케이블 하나로 다 되는군요
어찌보면 구형 독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군요
독이란게 사실 책상위 자리를 차지하고 먼지가 꼬여서 약간 흉하긴 하거든요
케이블 형태면 대충 책상밑으로 숨겨두고 썬더볼트 하나만 빼놓으면 되니 오히려 더 깔끔하네요
저 독이 지금 제가 보고있는 저가형 모델에도 잘 붙을지는 약간 의문이긴 하지만요
최신 독의 경우 호환되는 모델을 명시해 두지만 거의 다 된다고 보면 됩니다.
선더볼트 단자가 있다면 선더볼트 독 3세대를, USB-c만 있다면 USB-C 독을 구입하사면 됩니다
여러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빨콩이나 키보드보다 독이 씽크패드의 진짜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다 옛날 얘기네요
지금 리뷰랑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꼭 씽크패드 독을 고집할 이유도 없고 동일한 이유로 독이 필요하다고 씽크패드만 찾을 이유도 없어 보이는군요
델이 많이 저렴한데 그쪽도 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