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수술이 있어서 작년에는 대회를 한 번도 안 나갔습니다.
올해 부터는 대회를 슬슬 나가보고 있어요.
저희 지역은 구력 3년까지는 테린이 대회 나갈 수 있는데 그 이상은 바로 다이아(동배~은배) 레벨로 편입되기 때문에
예탈할거 알면서도 참석했습니다.
대회 2번 나갔는데, 당연히 예탈했습니다. ㅎㅎ
아쉬운 건 없는데 게임 스코어가 좀 처참하네요. 4번의 게임(3번의 베이글 스코어, 6:1 패배)
이 정도인가 싶나 싶기도 하고 사실 저는 그렇게 마음이 상하지 않고 계속 나가봐야겠다라고 마음을 다 잡았는데
저랑 같이 나간 2명의 파트너들이 실망을 좀 한 것 같습니다. 좀 미안하네요. 제가 먼저 나가자고 했는데 저는 에이스가 아니라 바이스에 충실한 역할인데 그 두분 들도 다른 대회 갔을 때 아마 바이스들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바이스와 바이스의 조합으로 나가니 포인트가 잘 안 끝나지네요 ㅎ
특히 두번째 대회에서는 노애드를 뭐 다 뺏기고, 딱 하나의 포인트를 못 따라가니 게임스코어가 저렇게 나왔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 상하지 않고 다시 의지가 불타오르는데(작년에 1년을 대회 안나가고 쉰게 한이 되서요), 파트너들이 마음 상한 거 보니 저도 마음이 안 좋습니다. 3년 지났지만 이 레벨에서는 다시 바닥부터 올라가겠다 생각하고 같이 대회 나갈 파트너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저도 대회에서 이기고 싶습니다 ㅎㅎ 테린이 대회 빼고 제가 이겨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그런데 폐관수련 한다고 갑자기 실력이 늘어서 대회에서 이길것 같진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계속 나가봐야 대회 분위기도 적응하고 다른 사람들 공도 파악할 거 같은데, 파트너들은 폐관 수련에 들어간다고 하니 다시 파트너를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지금 저는 2~3년차 테린이 대회 입상자 수준으로 치는데 여기서 조금만 더 잘 치고 싶네요 ㅎㅎ 지금 쳐도 게임은 되는데 그래도 조금 더 완성도 있게 쳐보고 싶어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여유로와 젔다고들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