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새로운 라켓을 들였습니다^^
윌슨 V7블레이드 프로 덴스 3그립입니다.
기존 라켓이 V7블레이드 프로 덴스 2그립이라...새로운 느낌은 전혀 없긴 하네요 ㅋ
2그립이 조금 작아서 가끔 스크로크하다 그립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원래 3그립을 쓰는데다 가죽그립으로 바꾸니 그립이 더 얇아져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여기 미국에서는 V7블프가 꽤 비싸서 저멀리 한국에서 구해왔네요^^;;
한국의 신형 선호 덕분인지 힌국에서는 V7블프가 가격이 꽤 저렴하더라구요. 두자루+무지막지한 국제 배송비(12만원..ㄷㄷ)를 합해도 여기서 한자루 구입하는 비용 정도에 구했습니다.
이젠 공이 잘 안 맞아도 라켓탓, 그립탓은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테니스 인생 마지막 라켓(?)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쳐야겠습니다 ㅋㅋ
원래 쓰던 블프에도 같은 그립을 쓰고 있었는데, 판매자분이 새로 감으시고 얼마안됐다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예전 라켓이랑 완전히 똑같은 구성(?)입니다 ㅋㅋ
좀더 볼이 맞는 느낌이 명확해지고, 그립의 각도 손에서 조금 더 잘 느껴져서 그립을 정확히 잡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