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샘프라스, 안드레 아가시 등 미국이 세계 테니스에 콧김 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앤디 로딕도 아주 잠깐.
그러다 조나페 시대를 만나서 유럽이 완전 테니스를 정복했는데, 이번 호주에는 미국의 신예가 많네요.
물론 제가 찍은 프릿츠는 이미 떨어졌지만, Korda가 Hurkacz를 꺾고 8강으로 갔네요. 러시아의 카차노브를 만날텐데, 왠지 Korda 선수가 이길 것 같습니다.
그리고 Bob Shelton이라는 미국의 새로운 선수가 나타나서 이제 같은 미국의 Wolf 선수를 만나서 경기하게 되네요.
바로 그 밑에는 Paul 선수가 Agut과 또 대결을 벌이구요.
조나페에서 페는 은퇴, 나는 명확한 하락세, 조는 혼자 다른 세계에 있는 거 같은데, 이제 미국 테니스의 중흥이 다시 시작될까요?
이 글을 쓰는 와중에 Aliassime 선수가 탈락했네요
쉘턴이나 울프 등은 대진운이 좋았던 거죠. 탑시드를 꺽고 올라온 게 아니라서요. 타미 폴도 중고 신인급이라서 미국 테니스의 미래는 프리츠, 티아푀, 나카시마 그리고 루드를 꺽은 브락스비인데 모두 한계가 있는 선수들이라 넥젠이나 알카라즈, 루네, 시너급에는 못 미친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