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근 2년동안 헤드 스피드MP 300그램 (그래핀360) 모델을 써 왔습니다.
스피드는 그 전에 쓰던 바볼랏 퓨어에어로 대비 직진빨을 좀 장착하고 싶어서~ 바꿨었는데요.
최근에는 스피드에 익숙해 지다 보니, 너무 파워만 센 듯한 느낌이어서 좀 더 컨트롤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당근을 뒤져서 드디어 무기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바꾼 무기는 헤드 래디컬 MP 그래핀 360+ 모델입니다.
스트링 패턴은 동일한 16*19 이며, 무게도 동일한 300그램 짜리 입니다.
다만 헤드 사이즈만 100빵에서 98빵으로 줄었습니다.
타구감은 역시 그래핀 360보다 "+" 버전이 더 좋았습니다.
라켓 역시 디자인 빨인지~ 핫핑크에 매료되었구요~ (역시 남자는 핑크~ ㅋ)
예상되었던 대로, 너무 파워가 세서 홈런샷이 가끔 있었는데~ (사실은 자주...ㅜㅜ)
지금은 많이 줄었고 볼 구질도 더 직진성 있게 잘 구현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2평방인치 차이긴 하지만 헤드 사이즈가 줄어서인지 기가 막힌 프레임 샷이 너무 자주 나오네요..ㅋ
제가 볼을 끝까지 잘 안보는 나쁜 습관이 원인이긴 하지만, 이 점은 차차 개선해 나가야 할 점입니다.
일단 뭐니뭐니 해도 디자인이 예뻐 좋습니다.
래디컬은 이제 이 다음 버전 디자인을 어떤 방향으로 가져갈 지 사뭇 궁금해 지네요.
이 핫핑크 디자인도 거의 2년이 넘어가는 듯 하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홈런타자 탈출이 요즘 화두라… ㅠㅠ
안나던 홈런이 자주 발생한다면 우선 줄 교체할 시기가 된 것인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