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선 눈팅만 하다가 오프라인 벙개만 벌써 2번 나가, 알짜를 쏙쏙 빼먹는듯한..
눈팅회원 다이어트손입니다.
<입장>
회현역 1번 출구, 이제는 익숙한 그 길을 따라 7분여.. 여자 탈의실에 사람이 아주 바글바글하길래
헉! 오늘은 사람이 많네.. 했더니 그 분들은 그냥 '사우나'를 즐기는 지역주민들이었나봐요..
실제 수영장엔 몇분 안계시더라구요.
3번 레인엔가? Well-being 모자쓴 한무리의 사람들이 정모하는 듯 보였는데..
정작 퐁당퐁당 수모는 안보여서 그냥 1번 레인 들어가 한번 왔다갔다 하다 보니 이제야 클량으로 보이는 젊은 분들이 몇 보이시더라구요.
<2시간동안 뭐했나>
일단 워밍업으로 줄줄이 수영, 안되는 영법은 수정도 해주고, 서로 가민스윔?으로 기록도 재주고, 잠영 릴레이도 해보고, 총알 장남감으로 침묵의007빵 하는 기분으로 재미지게도 놀았네요.
그러나 후폭풍이... 매번 새벽에 45분만 간당간당 하다가 간만에 2시간을 물속에 있었더니,
역시나.. 몸이 솜처럼 무거워져서 토욜 오후부터 일욜까지 또 시체놀이했습니다.
이런 체력 기르려면, 주3회 수영가지고는 안되나봐요..?
<피가되고 살이될 한마디씩>
powerem님, 풍덩길동님, 그리고.. 2분... 께 집중 코치를 받았는데, 잊기 전에 공유합니다.
1/자유형 - 일단 손끝이 허벅지 스치고 물을 치고 올라올 정도로 힘이 있어야 함. 글라이딩 한번에 '빠방' 하는 4bit 발차기 연습. 글라이딩은 손끝을 최대한 멀리 던진다는 느낌으로.
2/평영 - 땅콩이나 킥판 허벅지에 끼고 최대한 무릎 위는 고정, 무릎 밑 다리만 움직일 것. 팔을 너무 넓게 원 만들지 말고 어깨넓이에서 원 만들어 확실하게 팔꿈치 붙여 물 잡을 것.
3/접영 - 물을 탄다는 느낌이 없음.
4/배영 - 그나마 다른 영법보단 훨씬 나은데, 역시 물잡기가 안됨.
<마무리>
ㅎㅎ '일기는 일기장에 쓰세요...' 란 댓글이 예상되네요.
써놓고보니 그동안 수영장 쌤께도 많이 들었던 기본 내용인데, 다른 뉘앙스로 다른 장소에서 들으니까 "아!!"하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밥 같이 못해 아쉬웠던 모든 분 다음 정모에서 친해져보아요...
주3회 강습이라도 일단 빠지지만 않으면 체력은 확실히 늘어납니다~
(그리고 강사가 시키는 메뉴도 빼먹지 않고 꽉꽉 채우셔야 합니다 ^^)
선두에서 3번째 이하로 절대 내려오지 말것!
저도 두시간동안 수영하고는 병든 닭마냥 오후에 졸았네요 ㅎㅎ
다음에 또 만나요~ 담번엔 밥도 같이 먹어요^^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