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셩장 다니다가 권태기도 오고 그래서
공립수영장으로 바꿨습니다.
안산올림픽수영장인데요. 50m 수영장입니다.
아쉽게도 여기선 강습이 없어서 자유수영만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강습 때보다 수영실력이 꽤 늘은거 같아요^^
처음엔 숏코스 ----> 롱코스 하려니 와... 롱코스는 마치 태평양 같았습니다ㅜㅜ
2주동안은 정신이 없더라구요.
일단 숏코스와 롱코스의 운동강도부터 간략히 설명해드리자면
숏코스보다 롱코스가 1.3배 더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랄까? 리듬이 다르다고 할까요?
숏코스에선 25m에서 턴하고 한번 쉬는 구간이 있는 반면
롱코스에선 그런거 없습니다ㅠㅠ 쭈욱 가야돼요ㅠㅠ
이 리듬에 익숙하지가 않으니까
처음엔 100m 한바퀴 돌고 퍼졌습니다ㅠㅠ
그래도 '악으로 깡으로 버텨보자'라는 맘으로 천천히 운동량을 늘린 결과...
지금은 800m까지 뺑뺑이가 가능하네요^^
혼자 100m 인터벌도 2분 싸이클로 하고 있구요.
1분 30초정도 도착하고 30초 쉬고를 반복합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건 플립턴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동네수영장은 벽면에 회원들이 바글바글해서 사실상 플립턴하는게 불가능한 환경인데요.
여기 올림픽수영장은 수심이 2m이기도하고 인원수도 많이 없어서 레인당 2~4명 수준입니다.
정말 여유로운 환경이다보니 마음 껏 플립턴을 할 수 있네요.
중장거리 수영을 원하는만큼할 수 있어요. 어떤 날은 레인에 혼자서 수영하는 날도 많습니다.
정말 레인 대관한 수준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안산올림픽수영장 평일 저녁시간에 놀러오세요^^
(새벽시간과 주말은 비추요ㅠㅠ 수영인들이 많아서 중장거리하기 힘들어요ㅠㅠ)
동네 수영장 다닐 땐 항상 단거리 위주로 연습했다면 여기선 중장거리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신나게 접영을 할 수 있어요. 레인에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결론은... 이제 롱코스 수영장으로 옮긴지가 2달째인데 전반적으로 수영실력이 향상된 느낌입니다^^
중장거리 수영의 재미를 알게 되서 좋네요^^ 플립턴도 정말 많이 늘었구요.
역시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하는가봅니다^^
25m에서는 턴하다가 시간 다 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암튼 축하드려요!!
지금은 이런저런 문제로 쉬고있지만, 25미터 적응되고 체력이 조금 올라오면 결국 벽차고 한참 나가니 몇번 휘젓고 나면 끝인 느낌을 받게 되었거든요.
평일 저녁은 18시~21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연수레인당 1~4명 정도라서 정말 수월합니다.
평일 새벽, 오전엔 장거리 불가합니다...
주말 오전엔 50~70대 여성분로 보이는 무리가 레인장악하고있고...
주말 오후가 오히려 한산하지만 장거리 수영이 수월할 정도까진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개인 킥판 핀 패들 등 전부 금지 됩니다.
더불어 트렁크, 래쉬가드, 비키니도 금지요ㅜㅜ
사립수영장은 수영장 바이 수영장입니다
저는 가끔 주말에 50m짜리 시립수영장 가는데 접영으로 50m가는게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