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만리포 개해제를 시작으로 간간히 바수를 다녔습니다. 실내수영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지라 많이 다녀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주말 물때나 스케쥴이 맞지 않아서 욕심만큼은 많이 못 갔네요.
올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구봉도 기본코스로 바다수영 다녀왔습니다. 중간에 개미허리 들러서 역조류 코스도 통과하고 빨간등대도 들러서 사진도 찍고 즐겁게 다녀왔네요. 수온도 딱 좋았고, 해도 없었고, 같이 간 동료랑 재밌게 수다도 떨면서 잘 놀았습니다.
가을에는 해루, 조개잡이나 캠핑 좀 다니면서 올해를 마무리하지 싶습니다. 다행히 지금 다니는 수영장이 운영 중단까지 가지는 않은터라 다이어트도 꾸준히 하고 있네요. 모쪼록 수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다들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