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늘 눈팅만 했지만 열심히 운동한 결과물로 드디어 중급반 입성했습니다.
수영장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타 수영장에서는 상급반에 속하는 오리발 교육에 들어갔지요..
워낙에 평영보다는 접영을 쉽게 배워서 다른분보다 한단계 빨리 진급했습니다 ^^
예전 초급2반에서 볼때 오리발 낀 상급반을 보면 너무 빨라서 마치 만능처럼 보였는데
오늘 오리발을 껴보니
1. 왜 안멈추고 수영하는지 알겠다.
: 오리발 끼고 걷는건 너무 힘든일...그리고 멈추는것도 힘든일...그리고 너무 미끄러워...
2. 발이 불편하다.
: 고무신(?) 같은 착용감도 별로 안좋고 발에 맞추면 피가 안통하고 좀 크게 신으면 더 불편하고..
3. 발목 유연성은 먹는건가요?
: 새로운 관절이 생겼는데 저에겐 이게 나사풀린 것마냥 -_-
4. 뭐 이렇게 빠를까
: 미친 속도감...하지만 오리발 빼면 현실은 시궁창...
5. 오리발끼고 평영발차기를 하다...
: 접영 발차기라고 아무도 말을 안해줘서 -_-
6. 오리발 추천좀 해주세요.
: 발이 편한걸로다가...속도는 둘째 문제
7. 오리발 끼고 안정적으로 멈추는 방법좀...
: 발이 길어진 탓에 물갈퀴로 물속에서 3단 멀리 뛰기 시전했습니다.
이제 곧 세라플님도 오리발이 남의 일이 아니실겁니다 ^^
2. 적응하셔야 합니다...ㅜㅜ
3. 발목 유연성은 계속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유연성이 커집니다^^ 단, 처음에는 상당한 무리가 오니
오리발 수영이 끝나면 꼭 마사지 해주세요!!
4. 속도는 끝내주죠!!ㅎㅎㅎ
5. 쩝;;; 저도 눈대중으로 배웠네요;;ㅎ
6. 남들은 다 이걸 추천해주지요... 마레스 아반띠악셀이요^^
7. 오리발수영 후 멈추는 방법은 몸을 세운다음 진행방향과 반대로 돌아서는 겁니다^^
선 상태로 엉덩이가 벽쪽으로 가게 되지요^^
바로 주옥션양에게 구애신청하러 가야겠네요
전 오리발 끼는거 재밌어서 좋아했는데..(물론 처음 한두달은 발목도 많이 아프고 쥐도 나고.. 힘도 많이 들어가고.. 어색했지만..) 요번에 좀 하기 싫어졌어요.. 처음으로 스타트를 오리발을 신고 시키더라구요... 앞사람이 오리발끼고 다이빙하는데 제 무릎아래를 찰싹 가격했다능.... 그 뒤에 있던 저는 앞으로 미끄러질것도 같고 뒷사람 칠것도 같고 해서... 그냥 살포시 입수후 유유자적하게 수영했다능...
오리발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올때마다...온라인 쇼핑몰(amazon)에서 오리발 구경합니다. ㅡㅜ
4번 진정동감(그래서 저희는 금욜날 합니다.)
5번 가랑이 찢어집니다. 결코 해선 안될 행동!
6번 마레스거는 신발이 하드하지만 핀이 부드럽고 아레나는 신발이 부드러운데 핀은 하드하더라구요...
7번 엉덩이 신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오리반 싼거 신으셔도 되요...동대문인가 남대문쪽 가면 19,000원대도 팔더군요...괜찮더라구요..
마레스거던데...
인터넷에서는 입문자용으로 마레스 클리퍼 추천하더군요...3만9천원대~~구요..
몰랐는데 오리발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저도 뭘 살까 싶어요~^^
접영킥하는줄 알았는데 정말 잘하시더라구여.... 배워보고싶던데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