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시작한 수영, 어느새 자유수영 4개월차입니다.
4개월 내내 자유형만 했네요. 국딩때 동네 수영장에서 평영배우다가 킥 못한다고 킥판으로 맞은 트라우마때문인지 다른 영법은 영 하고 싶지가 않아요, 흉내라도 내보려고 해도 별로 재미도 없구요ㅠㅠ 요샌 저렇게 가르치는데 없겠죠??ㅠ
자유형은 퐁당과, 유툽등 인터넷의 자료들로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4개월전 처음을 생각하면 정말 일취 월장인데, 옆레인 고수분들을 보면 아직 갈길이 멀다 싶습니다.
흥미 잃지 않고 꾸준히 하는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살도 좀 빠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구요.
목표는 1500미터 -30분 입니다. 현재는 두어번 쉬고 40분 초반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꿈은 클수록 좋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수영장 가면 두서없이 셀프 자세교정, 스트록 줄이기, 자유형 교정 드릴 같은걸 하고 있는데,
어디서 보니 인터벌 훈련이 장거리 기록단축에 좋다길래 다음주 부터는 한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130만 돼도 힘들어 죽을 것 같던데
싼맛에 한번 써볼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