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지난 한 주도 자유영 수업받으며 연습하고 있는 왕초보
입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자유수영 티켓 끊고
벽잡고 발차기 혼자 연습했습니다.
수영장 규칙상 자유수영때는
킥판 사용금지라... 할 수 있는건 벽에 의지하여
발차기 연습 밖에 없었습니다.
좀 잘 뜬다 싶으면 벽잡은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힘을 빼면 다리가 다시 가라앉고를 반복하게 되네요.
내일도 발차기 연습하려고 하는데
질문
1. 벽잡고 하는 팁
2. 사이드킥도 벽잡고 할 수 있는지
3. 킥판없이 할 수 있는 연습이 무엇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제가 있을곳이 아니구나 깨닿고 바로 발차기 연습 했었는데 유아풀에서 말씀해주신 연습 해봐야겠습니다.
성인풀은 초중상 으로 나눠져있고
초급라인에도 자유형 잘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 진행에 방해될까 유아풀로 이동 했습니다.
영상처럼 바닥을 보고 진행하는데
고개만들면 다리가 가라앉네요. 벽잡고 하는데도 가라앉는거 보니 제가 연습을 더 해야 되는것 같아요
1. 벽잡고 하는 팁 : 이상하게 바닥을 보지않고 전방 30~45도 정도 앞을 보니 몸이 뜨더군요... 왜인지는...?? ㅎㅎ;;
2. 사이드킥도 벽잡고 할 수 있는지 : 일단 유아풀에서는 안되었구요... 성인풀에서 사람들이 다 빠졌을때(점심시간이었어요) 한시간 정도 사이드킥 연습했습니다. 수영장물 반쯤 제가 다 마셨습니다....ㅠㅜ
3. 킥판없이 할 수 있는 연습이 무엇이 있는지 : 요건 제가 어제 오늘 한거 적어볼께요... ^^;;
1) 유아풀에서 벽잡고 발차기
2) 유아풀에서 벽잡고 발차면서 호흡하기(요건 아직도 안되요... ㅠㅜ)
3) 유아풀에서 숨참고 발차기로만 왕복하기(요게 벽잡고 발차기 보다 도움이 더 되는듯 합니다... 허벅지가 아프지만..)
4) 성인풀 비었을때 강의때 안되던거.... 사이드킥이라던지.... 연습...
저도 지금 안되서 엄청 파닥거리고 있는데... Acua 님도 제가 느끼는 것과 동일한 감정선상에 있을거 같아서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저도 완전 초보고 강의때 항상 잘 안되서 스트레스 받고..(어찌 다른사람들은 시키면 잘들 하는지...ㅠㅜ) 해서 어찌됐든 따라가 볼려고 노력중이라....
저도 오늘 자유수영 하면서 1,2,3번 했는데요
iian님 말씀처럼 초급 성인풀에서 가다서다 연습도 했습니다. 뒤에서 오신분과 부딪혀 1번만 연습하고 유아풀로 갔습니다.
1,2번은 저도 똑같은데
3번은 호흡이 모자라서 그런지 절반이상가다가 숨쉬러 고개들면 파닥파닥 하면서 도로 가라앉네요.
그래도 1,2,3,4(유아풀)에서 반복하고 왔습니다.
내일 수업때 연습할 시간나면 전방 30~45번
시도해보겠습니다.
복싱 처음할때는 줄넘기가 애먹였는데
계속하면서 줄넘기도 되고 생체도 나갔던 기억을 되짚어보면
수영도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느꼈습니다.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