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100m
[오리발 신음]
영법별 발차기(킥판, 자-접-배 각 2바퀴씩) 300m
접영 사이드킥(킥판) 200m
자유형 500m
접영 사이드킥 100m
접영 웨이브(양팔 벌린 채로) 50m
접영 웨이브(양팔 모은 채로) 50m
접영 75m*7
접영 25m
[오리발 벗음]
자유형 100m
운동후 몸무게 60.6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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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영 사이드킥은 자유형 사이드킥과 조금 다르군요. 그냥 발차기만 다른게 아니라... 자유형 사이드킥은 롤링하는 느낌으로 하면 되는 반면, 접영 사이드킥은 가슴눌러주기를 통한 물타기가 안되다보니 인위적으로 웨이브를 만들어야 하더군요. 허리웨이브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2. 요 근래 팔굽혀펴기를 좀 많이 해서인지... 오늘따라 팔 근육과 광배근에 피로가 쌓여서인지 힘이 안들어가더라구요. 아쉽지만.. 글라이딩이랑 하이엘보를 충분히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되는대로 팔돌리기를 했네요;;
3. 2비트킥 연습을 계속 하고 있는데, 이게 슬슬 익숙해지다보니 2비트킥을 하지 않으면 폼이 더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2비트킥을 할때는 스트로크 하나, 킥 하나, 롤링 한번이라도 제대로 하려고 하는데, 킥을 많이 하면 거기에 의존하게 되면서 나머지를 대충해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일단은 2비트킥 마스터에 집중하기로ㅎㅎ 물을 툭툭 눌러주면서 나아가는 맛이 있습니다.
4. 2번과 같은 이유로... 접영 75m*7을 할 때에도 충분히 물잡기를 못해서 아쉬운 날입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몸이 덜 풀린 채로 수영한 날이었네요...
극강의 미세먼지 속에서 수영장 다녀오는것도 참 일이네요. 퇴수 후 개운한 맛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이러한 여러가지 아쉬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는 날씨에 관계없이 일해야지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