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보인 수영모임 신나서 바로 참여하겠다고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맥주를 늦게까지 먹고 친구네 집에 차를 두고와서 어쩔 수 없이 자전거를 타고서
친구네 집으로 가서 차를 가지고서 출발했는데 지각은 확정적이었습니다.
첨 가는 길이라 조금 어리버리하면서 표를 사고 있는데 걸려오는 어머니의 전화
오늘 온다고 하지 않았냐??.. 너 온다고 반찬 많이 하고 밥도 해놨다라고 .. 아 수영번개만 생각하고
어머니와의 약속은 까먹은 것입니다. 아침부터 상큼하게 어머니한테 한소리 듣고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수영은 해야죠. 급히 지하로 내려오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더라고요. 기웃거렸더니 SBS 에서 나왔냐고?
어라 촬영하나 보더라고요. 수영인가 했는데 다이빙풀로들 갑니다. 그래서 star_mile(이하 스마일님)님께 전화를 하니 웬 저음의
남성분이 전화를 받더라고요? 어라 분명히 3년전에는 여성분이었는데 남자로????
알고보니 남편분이 대신 받은 것이더라고요.
수영은 스마일 동생분이랑 남편, 스마일님, 다이어트군 님이랑 입수를 했습니다.
스마일님 동생분한테 오지랍을 부리면서 수영을 가르쳐주고 있었는데 배영 발차기를 했는데
이런 저보다 잘하는 겁니다. 제가 먼저 출발했는데 내 배위로 올라오는 머리. ㅜ.ㅜ 아 전 배영 발차기를 못 해요.
이런 창피한 상황이 ㅜ.ㅜ
오늘도 열심히 수영하는 척 하고 열심히 족발을 먹었더니 하루가 행복합니다.
몸상태가 얼른 정상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