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 할때 입으로 뱉어내도 되요?"
몇일전 수영장에서 막내녀석 자세 잡아주고 있는데
옆에서 수영하던 50대 누님이 물어 보시네요..
"강사님은 입다물고 음~~ 하라고 하던데. .입이 자꾸 벌어지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입으로 뱉어내네요...
'음~~' 이 아니라. '푸콰가라과과~ 케켁' 뱉어 내죠..
뭐 50미터 100미터 정도 할때야 얌전하게 코로 잘 뱉어 내는데....
1000미터, 2000미터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푸콰카카카카~~'
일단
"힘들면 입으로라도 빨리 뱉어 내야죠... 일단 많이 뱉어내야 많이 들이킬 수 있으니까요"
라고 답해 드렸는데...
찾아보니 이런 사진이 있네요.
미국 수영스타 라데키 선수입니다.
입으로 거의 다 뱉어낸 상황인듯.. 웃기지만 처절해 보입니다.
사진에서 배울 점
- 숨을 끝까지 완전히 뱉어내자.
- 입으로 짐승 소리를 내면 더 잘, 확실히 뱉어 내 진다. "푸콰롸과와롸과과~"
제가요..
입으로 뱉어 내다 보니.
아무리 조심해도 장거리 하고 나면 물을 한바가지는 마시는 듯 해요...
셩장에서 나오면 배가 불러요...
한강대회 참가 못하는 이유 입니다. ㅎㅎㅎ
파는 물 위로 얼굴이 올라올때 입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하는 것이구요
음~~~~~~~~~~~~~파.하 X 무한반복
(코로뱉고) (입으로 뱉고)
(하에 코 or 입으로 숨 들이마시고)
저도 때에따라서 입으로도 뱉을때 있습니다.
코로 일정하게 하다가 리듬을 놓쳤다던지, 갑자기 입에 물이 들어왔을때라던지 말이죠~
특히 바다 장거리 수영시에 그렇게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한강물에 들어가려니 꺼림찍 하네요... 으.....
입은 자주 벌리고 있어요
혼잣말로 막 아~~~~~ 힘들어~~~~ 이렇게 말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