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가치투자라 하면 재무제표상 크게 문제가 없는 한 기업의 상품 또는 서비스 포트폴리오 비교우위 및 경쟁력, 미래 성장성, 이익, 기업을 둘러싼 환경 등을 PER이니 PBR이니 EPS니 ROE 같은 어려운 단어로 수치화하여 시장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걸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가치투자가 현 코스피에서 가능하기는 할걸까 하는 의문이 꽤 많이 듭니다.
(물론 가치투자 할만한 기업이 거의 없긴 하지만요..)
제가 선물옵션 투자자는 아니지만 kospi200지수를 기초로 선물과 현물과의 Basis를 이용하여 그 Basis가 콘탱고이든 백워데이션이든 상관없이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얻은 이익이 외국인과 국내기관들의 주 수익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폭락을해도 외국인과 기관들은 차익거래를 통해 항상 수익을 낼 수가 있는 구조죠.
Basis가 좀 벌어졌다 싶으면 상황에 따라 대형주 환매도를 통해 코스피 지수를 폭락 시켜서 Basis를 좁히던가, 아니면 대형주 순환매를 통해 코스피를 아무런 이유없이 들어올리는걸 보고 많은 이들은 이유없는 폭락과 상승의 이유를 찾으러 부던히 노력하죠.
만기날 외인과 기관들의 Next Position에 따라 또 코스피를 들었다 놨다 하고... 이런거 분석하는거 다 의미없는 짓이지만..
이런 환경에서 PER이니,PBR이니,ROE이니 하는 어려운 단어가 과연 투자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흔히들 '재표제표 상에서 정말 위험한 수준이다' 정도의 낮은 ROE만 아니라면 ROE가 높은 낮든 그게 중요한걸까요?
쫌 올랐다 싶으면 개인들의 대거 펀드 환매로 또 꼬꾸라지고...
외인들과 기관들에 의한 선물옵션거래가 메인인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를 하고 싶은 한국인들은 오히려 아예 미국쪽이나 중국 회사 주식을 사는게 맞지 않을까요?
요즘들어 한국에서 주식으로 돈 벌고 싶으면 기업의 내재가치 및 글로벌 경제환경을 분석하는 능력은 기본이고, 플러스 알파까지 공부해야 살아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 게시물의 분류를 아쉽지만...[질문]으로 변경합니다. 분류선택에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꼼꼼하게 써주신 내용을 좀더 보기 좋게 글자 크기와 행간을 수정해드렸습니다.
2.우리나라 종목들 대부분은 세력들이 물량을 차지해서 시세를 주무르기때문에 회사 가치만 보고 투자하기가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봅니다.
3. 하지만 저런 기본적분석 척도가 좋고, 꾸준히 이어가는 기업의 시세는 장기간이 흘렀를때 상당히 오르는것은 분명합니다. 그 과정에서 왜곡된 시세로 오르락내리락해서 문제이죠.
4. 그래서 손실이 나더라도 기본적사양이 좋은 종목은 언젠가는 수익을 줄 수 있다는 확신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장투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투 하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죠.
글쓴이 님을 딱 지칭하는건 아니지만 가치투자가 의미 없다는 분들한테 묻고싶은게 그렇게 정답을 정했다면 지금 하고계신게 도박이랑 무슨 차이인지 묻고싶어요. 수급을 놓고 먹고 먹히는 도박을 하면서 무슨 공부를 한다 말하고 잃고선 억울해 하는건지들..몇번 자랑글 인증하다 어느순간에 사라지고...네이버 같은 게시판서 죽치고 앉아 말도 안되는 텃세나 부리고.
주식하는 개미들 보면 진짜 터무니 없는데 넣은 다음에 물려놓고 공매가 어쩌니,수급이 저쩌니 시장탓 하는거 정말 많이 보는데요. 진짜 동정도 안가고 한심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실생활에선 보면 단타들이 가치투자자를 비꼬거나 한심하게 보는경우가 있으니ㅡㅡ;
이런 기형적 구조가 저는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글쓴님 말씀처럼 이런 기형적 구조의 문제도 크고 언젠가는 고쳐져야 하겠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모르고서 주식투자하는 초보개미들이 많다는거 같아요.
저도 예전엔 몰랐는데 알게 되기까지 꽤나 오래 걸렸죠. 지금도 가끔은 망각하기도 하구요 ㅎ
개미가 주식하면 안되는 이유는 100가지도 더 댈수 있는데
상위 10순위 안에 드는 내용인거 같구요.
그런데도 개미들이 왜 주식을 할까? 저는 재미있어서 하는거 같아요 ㅎㅎ
사람은 호모루덴스 이니까요. 아 물론 욕심도 있구요.
원화가치가 올라갈거라 예상되거나, 특정산업에서 해당 기업이 1등기업이거나, 아니면 아예 회사자산이 주식가치보다 더 많거나,,, 그런 판단이 섰다면 PER이런것에 연연할 이유는 없는거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코스피 종목에 가치투자하고 있습니다. 역으로 파생은 안합니다. 10년 동안 년평균 수익률은 25%정도입니다.
다른 가치투자하는 사람도 많지만, 전 금융전문인이 제 지인이 가치투자하다는 것에 가치투자는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더불어 가치투자자들의 핵심은 pbr입니다.
주로 부동산 현금보유량 등을 많이 보죠. roe는 그 이후 문제더군요
물론 전 차트매매를 더 좋아합니다;;
from CV
10년전만 해도 가치 투자가 가능했었죠.. 성행도 했어구 저도 그렇게 먹었던 사람인데....
지금 변동성이 너무 커져서 아니라고 판단이 되면 패대기 쳐버리는 시간으로 종목이 복구가 안되는 시장으로 변하는 듯 인상입니다...
실적, 성장성과는 크게 상관없는 주가의 움직임이 실망을 안겨줄 때가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가치투자보단, 돈이 몰리는 회사나 업종에서 저점을 잘 잡는게 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목표 수익률 달성시 반드시 매도하는 습관도 필요하겠습니다.
w.Cli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