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엔을 필두로 국내 EPC사들이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분위기가 안좋죠
발전 플랜트 위주로 현재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가격 경쟁력
한국 EPC가 서로 경쟁하면서 EPC 시장
단가를 어마어마하게 낮췄죠. 그래서
발주처에서는 이미 그 가격대에 익숙해져서
한국 EPC가 저가로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는
중국과 스페인 EPC를 대안으로 찾게 됩니다.
이미 상해전기나 셉코 등 중국 EPC들이
활발하게 실적을 쌓고 있고,
스페인 EPC는 특유의 하드 네고와 scope
쪼개기로 비용 낮추기에 강합니다.
2. 주기기사의 파워 강화
1년새 업계에서 큼직큼직한 딜이 있었습니다.
MHI와 Hitachi의 합병으로 인한 MHPS의
탄생 (Mitsubishi Hitachi Power System)
GE의 Alstom 인수.
그에 비하면 Siemens는 상대적으로 드레서랜드, 롤스로이스
터빈 부분을 인수하는데 그쳐 좀 미약하네요.
아무튼 GE Siemens MHPS 세 회사로
터빈 쪽이 정리됩니다. 그리고 Alstom과 MHPS는 보일러도
하기 때문에 발전주기기를 다 cover하게 됩니다.
게다가 Alstom은 원래 자체 EPC 조직이
있었고 Siemens도 energy solution이라는 자체조직이 있죠.
가뜩이나 주기기사들이 덩치가 커져 주기기
셀렉션이나 협상에 EPC사가 불리해지는
상황에서 EPC 경쟁까지 그들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주기기를 들고
EPC 경쟁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효율 최적화나
금액적인 부분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죠.
3. 경기 불황 및 투자
IPP 사업이든 직발주든 사업주가 돈이 있어야하고
PF가 되야하는데 수주하더라도 PF가 제대로 안되서
홀딩되거나 취소되는 PJT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일본상사와
같은 developer partner가 국내에 많은 것도 아니고
자원투자를 같이 해서 PJT를 수주하는 형태도 상대적으로
경쟁열위에 있습니다.
즉 현재 발전 EPC는 경기가 안 좋을 때 너무나
취약하고 자체투자사업은 역량이 부족합니다.
올해 국내 EPC 수주금액이 꽤나 되는데
발전 쪽은 찬찬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중에 얼마나 진짜인지 언제 갈지 등등.
4. 결론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이익률도 워낙 안 좋고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관련업계에 있으면서도 건설사 주식에는
손이 잘 안 갑니다. 몇몇 건설사는
구조조정을 빡시게 하는 것 같은데
분위기도 흉흉하고 활황때 3자리수
경력직 채용하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네요.
개인적으로는 상해전기가 Ansaldo Energia
지분을 인수해서 현재 중국에 gas turbine
R&D 센터를 세운 걸로 알고 있는데
추후 중국 발전이 복합화력 위주로 재편된다면
관련회사에 투자하고 싶네요.
:: 나도끌량ⓣ ::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분위기가 안좋죠
발전 플랜트 위주로 현재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가격 경쟁력
한국 EPC가 서로 경쟁하면서 EPC 시장
단가를 어마어마하게 낮췄죠. 그래서
발주처에서는 이미 그 가격대에 익숙해져서
한국 EPC가 저가로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는
중국과 스페인 EPC를 대안으로 찾게 됩니다.
이미 상해전기나 셉코 등 중국 EPC들이
활발하게 실적을 쌓고 있고,
스페인 EPC는 특유의 하드 네고와 scope
쪼개기로 비용 낮추기에 강합니다.
2. 주기기사의 파워 강화
1년새 업계에서 큼직큼직한 딜이 있었습니다.
MHI와 Hitachi의 합병으로 인한 MHPS의
탄생 (Mitsubishi Hitachi Power System)
GE의 Alstom 인수.
그에 비하면 Siemens는 상대적으로 드레서랜드, 롤스로이스
터빈 부분을 인수하는데 그쳐 좀 미약하네요.
아무튼 GE Siemens MHPS 세 회사로
터빈 쪽이 정리됩니다. 그리고 Alstom과 MHPS는 보일러도
하기 때문에 발전주기기를 다 cover하게 됩니다.
게다가 Alstom은 원래 자체 EPC 조직이
있었고 Siemens도 energy solution이라는 자체조직이 있죠.
가뜩이나 주기기사들이 덩치가 커져 주기기
셀렉션이나 협상에 EPC사가 불리해지는
상황에서 EPC 경쟁까지 그들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주기기를 들고
EPC 경쟁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효율 최적화나
금액적인 부분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죠.
3. 경기 불황 및 투자
IPP 사업이든 직발주든 사업주가 돈이 있어야하고
PF가 되야하는데 수주하더라도 PF가 제대로 안되서
홀딩되거나 취소되는 PJT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일본상사와
같은 developer partner가 국내에 많은 것도 아니고
자원투자를 같이 해서 PJT를 수주하는 형태도 상대적으로
경쟁열위에 있습니다.
즉 현재 발전 EPC는 경기가 안 좋을 때 너무나
취약하고 자체투자사업은 역량이 부족합니다.
올해 국내 EPC 수주금액이 꽤나 되는데
발전 쪽은 찬찬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중에 얼마나 진짜인지 언제 갈지 등등.
4. 결론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이익률도 워낙 안 좋고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관련업계에 있으면서도 건설사 주식에는
손이 잘 안 갑니다. 몇몇 건설사는
구조조정을 빡시게 하는 것 같은데
분위기도 흉흉하고 활황때 3자리수
경력직 채용하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네요.
개인적으로는 상해전기가 Ansaldo Energia
지분을 인수해서 현재 중국에 gas turbine
R&D 센터를 세운 걸로 알고 있는데
추후 중국 발전이 복합화력 위주로 재편된다면
관련회사에 투자하고 싶네요.
:: 나도끌량ⓣ ::
이래저래 시끄럽네요 ㅎ ⓣ
후폭풍이라 들었는데... 쩝... 샌드위치네요. ㅎ
네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