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8일 금요일
주식 텔레그램 채널에서 오간 말을 매일 모아 정리합니다.
오늘은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코스피가 2.66% 오른 이야기가 가장 많았고, 가온전선을 비롯한 전선주 급등과 미국 반도체 반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사자 코스피가 6,900 앞까지 올랐습니다
코스피가 2.66% 오른 6,894.23으로 마감했습니다. 9월 7일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이고 6,900선 앞에서 끝났습니다. 외국인이 4,317억원을 사서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끊었고 전기전자 업종을 주로 샀습니다. 기관이 1조 5,020억원을 샀고 개인은 3조 5,940억원을 팔았습니다. 코스닥은 0.60% 오른 827.12로 나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383.3원으로 5거래일째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가 6.42% 올라 180만원을 넘었고 삼성전자가 3.36%, SK스퀘어가 6.8%, 한미반도체가 4.7% 올랐습니다. 삼성전기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내년 칩 판매량을 올해의 두 배로 본다고 말한 데다 3분기 최대 실적 전망이 나와 4.36%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조선은 차익 매물이 나와 HD현대중공업이 2.2% 내렸고, 상승이 반도체에 집중돼 양 시장 모두 내린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배경은 유가와 금리의 반락이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을 통해 후티 반군에 2주 휴전을 제안했고 멈췄던 송유관을 순차 정상화한다는 보도가 이어져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3%로 9거래일 만에 내려 5% 아래였습니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올려 31년 만에 가장 높아졌지만 예상된 인상이라 엔화는 오히려 약세였고, 엔캐리 청산 우려가 줄었다는 정리가 나왔습니다. 영국중앙은행은 3.75%로 동결했습니다.
가온전선이 25.53% 오르고 전선주가 같이 올랐습니다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이 미국 법인에 5,000만 달러, 약 7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현지 케이블 생산능력을 두 배 넘게 늘린다고 밝혀 25.53% 올랐습니다. 간밤 아마존이 제너랙과 2028년까지 24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용 백업 발전기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력 장비 전반의 기대로 이어졌습니다. 전기공급 제어장치를 만드는 선도전기가 상한가였고 LS에코에너지가 14.15%, 대한전선이 11.13%, KBI메탈이 14.6%, LS일렉트릭이 4.7% 올랐습니다.
LS마린솔루션은 한화오션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운송과 설치 계약 1,569억원을 맺었고 지난해 매출의 64.2%입니다. 미국 에너지부가 고온과 송전 정비가 겹친 중부 대서양 연안의 전력 위험에 대응해 17일과 18일 비상 백업발전을 동원하는 긴급명령을 내렸다는 소식과, 데이터센터용 비상발전기가 품귀라 아마존이 최대 80억 달러어치를 선점했다는 보도도 함께 돌았습니다. 테마 순위에서 전력기기·전선은 아홉째에서 둘째 자리로 올라왔습니다.
미국 반도체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값을 올렸습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14% 올라 나흘 만에 반등했고 다우가 0.62%, S&P500이 1.14%, 나스닥이 1.69% 올랐습니다. 변동성지수는 12.5% 내린 15.4였습니다. AMD가 TSMC의 원가 인상을 이유로 4분기부터 인공지능 가속기와 GPU 가격을 약 10% 올린다는 소식에 6.36% 올랐고, 인텔은 10월 초 CPU 가격 인상을 예고한 뒤 7.67% 상승했습니다. Arm은 최고경영자가 데이터센터 CPU에서 약 20억 달러의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해 8.57% 올랐고, 마이크론은 인도 사난드의 27억 5,000만 달러 공장이 상업 생산을 시작해 5.5% 올랐습니다. GPU 클라우드 네비우스의 임대료 인상과 코어위브가 더 높은 가격에 계약을 이어 가고 있다는 소식도 붙었습니다.
옵션 시장에서는 누군가 10월 2일 만기 콜옵션에 약 1억 달러를 넣었다는 글이 돌았습니다. 인텔과 마벨, 마이크론, 샌디스크가 대상이고 88%가 메모리 두 종목이었습니다. 씨티는 8월 인공지능 토큰 사용량이 1년 전보다 2,434% 늘었다고 집계했고, 구글이 제미나이 4 프로를 다른 이름으로 위장해 공개 테스트에 올렸다는 중국 매체 보도도 널리 돌았습니다.
광통신과 콘덴서도 이어졌습니다
성호전자가 24.07%, 우리로가 15.10% 올랐고 대한광통신은 미국 케이블 회사 인캡 아메리카 인수 소식이 붙었습니다. 네비우스의 GPU 임대료 인상이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기대로 이어졌다는 정리가 있었습니다. 콘덴서에서는 JP모건이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인상 사이클을 근거로 2027년과 202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4%에서 29% 올렸고, 삼성전기는 GPU 옆 좁은 공간에 들어가는 인공지능 서버용 차세대 콘덴서를 공개했습니다. 삼화콘덴서는 선두 업체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습니다.
상한가는 동양과 엔에프씨, 선도전기였습니다
동양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수혜를 다룬 증권사 보고서에 상한가였습니다. 화장품 ODM 회사 엔에프씨는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3% 늘어난 48억원으로 추정된다는 보고서에 상한가였고, 이엔셀은 공익재단과 함께 개발한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제조기술이 미국 특허로 등록돼 26.48% 올랐습니다. 파미셀은 두산의 동박적층판 증설 수혜 기대로 14.5% 올랐습니다.
그 밖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5억 달러 규모 비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6.7% 올랐습니다. 엘앤에프는 SK온과 리튬인산철 양극재 1,617억원 중장기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로이터는 중국 창신메모리가 베이징 신공장에 낸드플래시 연구개발 라인을 세워 낸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고, SK스페셜티와 후성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2026년 육불화텅스텐 공급가를 70%에서 90% 올리겠다고 통보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토큰화 주식을 허용해 24시간 주식 거래의 기반을 열었습니다. 클래리티 법안이 상원에서 막힌 지 이틀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장용 로봇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다음 주는 일본이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이 24일과 25일, 중국이 25일 휴장이라 이벤트가 적다는 정리가 돌았습니다.
미국 종목 쪽에서는 엔비디아가 가장 많이 불렸고 아마존과 인텔, 알파벳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글 한 편에 들어간 데이터
| 항목 | 양 |
|---|---|
| 수집 채널 | 320개 |
| 수집 메시지 | 11,381건 (9월 17일 6,069건 · 9월 18일 5,312건) |
| 그중 밤사이 구간 | 1,800건 |
| 국내 이슈 키워드 | 2,710종 (9월 18일 집계) |
| 국내 테마 집계 | 26개 테마 |
| 미국 테마 집계 | 16개 테마 |
※ 언급량·집계는 무엇이 얼마나 회자되는지를 나타낸 표현일 뿐, 재미·참고용이며 매수·매도 신호가 아닙니다. 소문의 진위는 가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