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상장은 되어 있지 않지만,
국내에서 나름 알아주는 로봇 스타트업 사장 분 중에 한 분이
(최근 많이 나오는 그 분 아닙니다)
과거 엑츄에이터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어 보니...
흔히 생각하는 그런 내구도가 아니었습니다.
짧은 것은 시연 용으로 몇 번 쓰지도 못할 정도가 있고,
그 보다 비교할 수 없이 튼튼한 경우도 있고요.
제가 전에 어디선가 이런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뉘앙스만 전해 보자면,
대략 몇 년 쓸 것을 한 두 해 덜 쓰는 정도에
자동차 부품 인증 레벨 이상이 왜 필요하겠느냐고 하더군요.
엑츄에이터의 가격, 내구 이런 것들은 휴머노이드에 장착 된 후의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단 한 두 달도 못 버티는 엑츄에이터가 많다.. 라는 것입니다.
저가형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휴머노이드용 엑츄에이터는 대량 생산 된 적이 없으므로,
기존 용처가 다른 곳에 쓰이던 고가형이 가격이 내려 오는 와중입니다.
일부 중요 특허도 풀리면서 싼 제품들이 나오지만
그 싼 제품 보다 더 싼 저가형이 있다는 것으로 전 이해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휴머노이드의 주요 부품은
두뇌와 껍데기를 제외한 대부분 기존 자동차 부품 기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집니다.
서비스와 설계 를 맡은 기업이 부품을 만들어 줄 곳을 찾을 때
자동차 부품 기업을 찾지 않을 이유가 없겠습니다.
내구도는 보이지 않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부품의 생산이 중요할 것 같다는 말입니다.
국내외 주요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는
자동차 수준의 부품을 만들 줄 아는 곳은 ...
로봇 시대에서도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