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하는피터입니다.
지난주 목요일(7월 2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7.89% 빠졌습니다. 메타가 AI 설비 투자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일제히 급락했고, 8,476까지 올랐던 지수가 7,648까지 밀렸어요. 그런데 바로 다음 날인 금요일엔 5.76% 급반등하면서 8,088로 8,000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습니다. 장중 변동폭이 역대 두 번째로 컸고, 사이드카까지 발동됐고요.
올해 초 코스피가 4,300이었고, 작년 이맘때는 2,600이었거든요. 짧은 기간 동안 너무 많이 올랐는데, 지금 이 시장은 어디쯤 와 있는 걸까요?
주식 시장이 움직이는 방식에는 크게 4가지 국면이 있습니다. 유동성장세, 실적장세, 역금리장세, 역실적장세인데요. 봄여름가을겨울처럼 돌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 유동성장세는 돈의 힘으로 오르는 장입니다. 금리가 내려가거나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면, 사람들은 더 높은 수익을 찾아 주식으로 들어옵니다. 기업 실적이 아직 안 좋아졌는데도 주가가 먼저 오르는 거예요. 2020~2021년 코로나 때가 딱 이랬습니다. 금리가 제로까지 내려가고 돈이 풀리니까, 실적과 상관없이 웬만한 종목이 다 올랐죠. 테마주, 성장주가 제일 잘 나가는 시기입니다.
- 실적장세는 기업이 실제로 돈을 벌면서 오르는 장입니다.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이 늘고, 수주가 늘어나는 회사가 주가를 끌고 갑니다. 이때는 이름만 좋은 종목과 진짜 돈 버는 종목이 갈리기 시작해요.
- 역금리장세는 금리 인상이 시작되는 조정기입니다. 채권이 매력적으로 변하면서 주식에서 돈이 빠져나갑니다. 특히 아직 돈은 못 버는데 미래 기대로 오른 고PER 성장주, 부채 많은 기업이 먼저 맞습니다. 2022년이 그랬죠.
- 역실적장세는 기업 실적 자체가 나빠지면서 하락하는 장입니다. 어닝 쇼크가 연속으로 나오고, 회사가 다음 분기 전망을 계속 낮추는 상황이에요. 네 계절 중 가장 추운 겨울입니다.
이 순서대로 돈다는 게 이론인데, 실제로는 두세 개가 겹치기도 하고 나라마다 계절이 다를 때도 많습니다. 지금이 딱 그렇습니다.
그럼 지금은 어떤 장세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기간이 얼마나 길지가 관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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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쪽지로 설명 드렸고, 앞으로는 이용규칙 위반시 바로 처리됩니다.
(~07/07 13:00
뭐 일시적으로 금리에 따라서 안 좋은 주식도 오르기도 하고, 전쟁나면 좋은 주식도 떨어지긴 합니다만.. 결국 시간이 흘러서 몇 년 지나보면 결판나는게 주식 시장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