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블로그,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점성술사처럼 시장 타이밍과 종목을 단정지어 점찍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그 분들의 과거 영상 및 글들을 봅시다. 벤치마킹 지수인 코스피가 연초대비 100% 상승했는데, 점찍어준 종목의 수익률이 이보다 낮다면 그분들의 명성을 의심해 봐야겠습니다. 온갖 추측을 근거로 종목을 발굴했지만 시장 베타 수익률만 못하다면 정보의 가치는 없으니만 못하니까요. 게다가 인간 본성은 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시 더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더욱 큰 금액을 투입 가능합니다. 결국 큰 금액 * 높은 수익률의 결과로 개별 종목보다 압도적인 수익이 가능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제공자들을 옹호하는 수용자들도 보이는데요,
첫째,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 이건 대표적인 확증편향이 되겠습니다.
둘째, 어쨌든 여러 관점을 제시해 주는 것은 좋지 않느냐라는 논리. 사실 정보와 수익률간의 상관관계는 포물선을 그립니다. 아무리 깨끗한 정보를 받는다고 해도, 우리가 그것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가되는 매매 빈도로 인한 수수료와 세금은 매우 큰 수익률 저하 요인이기도 하고요.
셋째, 미래를 예측할 수 있고, 대응할 수 있다. 초기값을 알면 미래를 예상할 수 있다는 라플라스의 악마 같은 건 카오스 현상과 피드백 루프에 의해 존재할 수 없겠습니다.
26년 6월 30일부로 등록된 유사투자자문업자만 50개입니다. 순번으로 본 등록된 총 업자는 1800개가 넘습니다. 각자 자기는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가장 주요한 마케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린 현명한 소비자로써 이에 미혹되지 않아야 겠습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ㄲㄲ
객관적인 정보로 셀프 판단이 중요해지는 시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