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6월 12일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 135달러로 시작해서 이틀 만에 200달러를 넘었고,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IPO 타이틀을 가져갔습니다.
스페이스X를 단순히 "로켓 쏘는 회사"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짚어봤습니다. 실제로는 스타링크(위성 인터넷)가 작년 매출의 61%, 올해 1분기엔 69%를 차지했고, 스페이스X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사업입니다. 반면 로켓 발사 사업은 작년에 약 6억 달러 손실을 봤습니다. 로켓 회사가 아니라 사실상 위성 인터넷 회사로 보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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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우주/항공 산업 전체를 5단계 공급망으로 나눠봤습니다.
- 발사체 (로켓, 엔진) : 스페이스X, 로켓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 위성 (통신, 관측, 영상) : 스페이스X, 이리디움, AST스페이스모바일,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 우주탐사 (탐사선, 우주관광) :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만, 버진갤럭틱
- UAM/드론 : 조비에비에이션, 아처에비에이션, 현대차
- 항공기 (민항기, 부품) : 보잉, RTX, GE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이 외에 국내 상장된 우주항공 ETF 4개(KODEX, TIGER, UFO, ARKX)의 보유 종목 비교도 본문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산업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자료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