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를 움직이는 심리 중 가장 흥미롭고 가장 잘 이용 당하는 구간은
바로 수치로 확인이 바로 되지 않지만 기대감이 큰 기술이 새로운 산업을 형성하는 경우입니다.
대략적인 상용화 시점 및 시장의 크기를... 어림 짐작만 할 뿐 명확히 할 수 없다는 점이
주가 상승을 폭발 시키게 되는데, 여기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느냐면...
바로 쉼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준을 세웁니다.
검증을 거치지 않고 올라가는 경우는 없다는 전제를 깔고 시장과 그 종목을 봅니다.
쉼을 주지 않는 일은 자연스럽게 일어나지 않는 일인데,
발생했다면...그건 끌어 올려서 팔겠다는 의미입니다.
순리를 살펴 보면 됩니다.
어떤 기술이 아주 전망이 좋습니다.
그럼 기대감으로 올랐다가 과매수 구간에 들어서 쉬는 동안 1차적인 검증을 거치겠죠.
그렇게 몇 달 보내면서 시장 상황에 변함이 없고 기술이 더욱 무르익었다면,
재차 상승을 도모하게 됩니다.
아직 매출이 얼마 없어도 되고, 이미 형성 된 주가 대비 형편 없이 매출이 적어도 됩니다.
이 때 PER이 얼마네 하며 따지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 텐베거는 잡지 못합니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좋은데, 기대치를 충족하는 증가폭은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적자가 흑자로 돌아서고 성장 속도가 기대치 만큼 되면,
2차 상승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 즉 산업화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있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어느 시점에서 저항에 부딪히게 되느냐면.... 대체적으로 저가 대비 약 2배 정도 올랐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때로 아니 이정도로? 라고 할 정도로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쭉쭉 끌어 올릴 때가 있습니다.
... 이런 케이스는 끝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필요한 과정을 넘길 수 있을 것처럼 차트가 만들어 지지만,
넘길 수 있는 종목은 ... 없거든요.
없는데 3~5배 쉼 없이 오른다면... 어느 날 갑자기 하한가를 바로 맞을 수도 있습니다.
10년에 한 번 쩡도는 1차 상승이 꽤 큰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것이 기준이 아니라 예외로 봐야 됩니다.
그리고 수익 중이라면 끌고 가면 되는 것이지,
새로 진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고,
이 글은 신규 진입에 대한 관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해 볼까요.
오르고 쉬어가며 검증 받고를 두어 번 반복해서 길게 보면 주가가 2배 이상 올라 있는 종목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위험할까요. 아니요.
오히려 바닥을 기고 있는 종목 보다 더 나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등 주 중에서 정석도 있습니다.
각도를 크게 세워서 단기간에 3배 이상 올랐습니다.
그런데 주가 조정을 크게 받지 않고 옆으로 생각 보다 오래 이어갑니다.
최소한 올라간 폭 만큼.. 그 이상의 긴 시간을 옆으로 기간 조정을 거칩니다.
이 기간 조정도 검증의 과정입니다.
그러면... 꽤 높은 각도를 세웠던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또 갑니다.
보이지 않는 관문 같은 건데, 그냥 무사 통과 하는 법은 없다는 기준을 세워 두어야 합니다.
제가 아는 한 예외는 없었습니다.
주가 차트를 볼 때,
계속 오를 것만 같은 모습을 보일 때...
지금의 고점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쉼 없이 올랐고, 더 오를 것 같다면...
가장 리스크가 큰 고점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