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장과 국장은 디커플링도 아니지만 완전히 같다고 못하는...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사실상 거의 같이 움직이는 종목이 있습니다.
반도체 섹터 전체를 볼 것도 아니고, 그저 마이크론만 보는 것이 오히려 더 정확한 편입니다.
그런데 마이크론이 폭락을 했네요.
실적 서프라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우려 이야기가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허접한 언론과 기자들은 터보퀀트 우려의 여진이라며 설레발을 떨고 있습니다.
되도 않는 소리를 하려면 부끄러운 줄은 알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여튼, 쉽고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당장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지만,
전쟁 여파로 아무리 메모리가 비싸고 어짜고 해도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이야긴데요.
사실 차질이 없진 않으나 다른 분야 대비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훨씬 덜한 문제임에도,
설레발과 함께 폭락을... 그것도 다른 빅테크 대비 유독 마이크론이...
마이크론 폭락 + 국장 공매도 + 투자 심리 악화가 겹친 국장입니다.
사실 뭐든 잠재 된 위험은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꼭 이럴 때 드러나기 마련인데요.
전 개선된 제도 하의 공매도는 ...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늘 말해 왔듯이 불법 공매도는 철저히 뿌리 뽑으면서 동시에 담보율 문제는 손 봐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 왜 인지 모르겠지만...어느 나라에도 없는 미친 담보율을 갖고 있습니다.
제도 개선 당시 외인-기관 쪽이 아니라 개인을 그 수준에 맞춰주겠다니.. 제정신인지 의문이 들었지만...
여튼 레버리지를 ...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수준으로 이빠이 땡길 수 있게 유지해준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개선 토론을 할 때도 이 담보율 얘기를 찬 반 상호간에 별로 얘기하지도 않고 반영도 하지 않고...
문제 의식이 있는 건지 없는 것인지... 토론 중간에 가끔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직접 제도에 반영 되려는 시점엔...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더니... 엉뚱하게, 개인을 기관에 맞춰주기만 살아 남아 있었죠.
제도를 고칠 때 고쳐야지... 이렇게 존치하면... 꼭 시장이 좋지 못할 때....
레버리지 땡길 사람들이 주어진 도구의 효과를 극대화해서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을 생각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공매도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이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저 때릴 때 더 쎄게 때릴 도구를... 유독 한국이 미친 수준으로 제공해주고 있다..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일본 미국이 레버리지 3~6배 사이인데, 우리나라는 20배까지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반도체가 멱살 잡고 끌어 내리면서, 미장 선물과도 디커플링 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은 완벽한 디커플링이 가능해도,
일정 기간을 두고 보면 또 어느 정도는 맞춰 갑니다.
즉, 미장 본장이 오늘 좋을 경우 내일 국장도 괜찮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미장 본장을 오랜만에 응원해 보게 되네요. 특히 마이크론이요..ㄷㄷㄷ;
낮에는 떨어지고 밤에는 오르는걸 보면...ㅋ
여러 지수 준 코스피가 제일 잘 버텨주고 있었는데 이번주 하락하네요.
장중 선물 말하는거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하락의 한 구간만 놓고 보면 미장이 더 안 좋은 모습인 것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