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시선을 뒤로 두면,
트럼프의 행동은 예측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인간인지 알게 되면 보이는 것들이 있죠.
그런데 시야를 가까이 두게 되면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의 행동은 언제나 이런 예측 불가능성을 무기로 활용하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란 전쟁만 해도 당장 그만 둘 수 있는 옵션은 트럼프에게만 있습니다.
이런 트럼프를 이미 1기 때문에 아주 좋지 않게 보았고,
지금은 더욱 안 좋게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무언가를 위해 큰 딜을 하며 한 번 쯤 판을 흔들 만한 배포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수시로... 늘 모든 일에 이런 흔들기를 하는 인간은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유형이면서 개인적 사익까지 챙기는 악질이라고 전 보고 있습니다.
이란전에서 트럼프는 아무래도 애초에 계획한 그대로 가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란 지도부와 미사일 능력을 지금도 많이 때렸지만
계속해서 때려서... 이미 제거한 이들 외에 새로이 지도부를 구성할 이들까지
나오는대로... 숨어 있으면 숨어 있는대로 다 죽이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란이 굴복할 것인가...
제가 보는 시각은... 적정 선에서 굴복할 생각은 이미 이란 측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적정선도 기존에 이란은 할 생각이 없었지만,
사태가 심각해 지는 것을 그들이 가장 잘 알고 있었고,
하메네이처럼 이미 죽음을 각오한 케이스도 있겠지만
대개는 누구나 죽는 것을 좋아 하진 않으니,
협상의 의지는 이란이 더 있었는데,
문제는 그 선을 트럼프가 자꾸 넘는다는 것으로,
영구적인 미사일 능력 제거 같은 조건들입니다.
30년, 50년 제한... 이런 식이기만 했어도 이란은 굴복하고 받아 들였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상대가 자세를 낮추어도 더 더 낮추라고 하는 방식으로 가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고,
전쟁이 이미 시작되고, 수습할 기회가 점차 사라지는
이상 양측 모두.. 가장 어리석은 방식의 결말로 가게 됩니다.
즉, 트럼프는 앞서 말한대로 가능한 최대한의 혁명수비대 및 지도부를 죽이려 할 것이고,
이란은 주변국에 최대한의 피해를 주기 위해 앞으로는 점차 띄엄 띄엄 탄약 아껴 가마
피 말리는 방식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어느 쪽에 여유가 더 있는가...
많은 정보를 찾아 보았고,
미국은 탄약 부족 미사일 부족 이야기가 나온 것이 무색하게,
여유가 아직 있습니다.
특히 제공권을 장악한 후로 활용되는 폭격 용 폭탄은 여유가 꽤 있어서,
몇 달 정도의 긴 장기전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지만,
4~5주 정도는 계획한 그대로 가려 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최악은 실제 지상군이 들어갈 가능성은 0에 수렴하지만,
특수 부대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요인 제거 및 핵시설 제거 방향은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를 위해 수주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최악의 경우는 특수 부대 운용까지 더한 타임라인까지 염두에 두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까지 진행 된 후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 이런 시나리오까지 염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투자는 보수적으로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러나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언제 말과 행동을 바꿀지 모르는 일이라,
1기 때 트럼프의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행동 때문에 여러 차례 피해를 본 기억이 있어서,
그 경험에 따르는 대응이 되면 좋은데, 그것도 안 됩니다.
아직 주식이 없는 분들은 그저 관망이 답인 듯 하고,
보유 중이라면... 저라면 10% 정도는 줄여 볼 만 할 것 같습니다.
다 줄이면... 못사는 강세장이어서요.
이런 식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모든 것을 보수적으로 봐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단 시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안에 있으면서 나오는 뉴스에 대한 판단을
보수적으로 하며 지켜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