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주식 관련 채널, 뉴스, 주식 책 등을 보게 되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이야기는 거의 매번 빠지지 않고 소개 됩니다.
자주 보고 듣게 되는 말 중에 '주식 공부'가 있습니다.
큰 틀에서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으로,
삼성전자에 사업 영역이나 현재 가치 등을 분석하는 내용을
주구장창 듣게 되는 분들은 그 자체로 주식 공부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물론 스스로 하는 것과는 다르긴 하지만, 적어도 아주 모르는 상태에서
삼성전자를 투자하는 분들은 적을 것임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입니다.
그럼 어떤 효과를 낳는가 하면,
외부 효과에 둔감해지게 됩니다.
지금은 그러니까 삼성전자의 실적이 기본 근간이긴 하지만,
그것을 알고... 믿어 주는 사람들이 많아진 상황입니다.
알고 믿는다는 점이 단단한 방어 층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실적이 좋음에도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 가며 오르지 못했던 종목은
숱하게 많았습니다. 천지삐까리로 널려 있었다고 봐야 됩니다.
삼전 실적은 역대급이기도 하거니와 그것의 연속성을
국내외의 경제 뉴스가 말해주고 있으니,
이 신뢰의 문제는 쉽게 허물기 어렵습니다.
근래 외인이 현물을 팔고 선물로 장난질을 치니,
이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제목에 왜 강제 공부라 적었는지 이제 이해가 좀 되실 듯 합니다.
아는 만큼 믿는 상태에서 외인의 장난, 또는 어지간한 미장의 충격은
일시적 충격 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전 글에서 중소형주와 달리 삼전 하닉은 단번에 무너지지 않으며,
대응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금융위기급의 문제가 불거지면 얘기는 다릅니다.
그 자체로 수요에 영향을 끼칠 문제가 되니까요.
그런데, 이런 점은 생각해 봄 직 합니다.
지금은 외국계 증권사가 국내 보다 더 공격적으로 삼전 하닉의 영익률을
공격적으로 올려 부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배당 관련 뉴스도 나왔고, 온갖 좋은 이야기들이 판을 칩니다.
좋은 이야기 들릴 때 조금씩 정리하라는 식의 흔한 이야기를 하려 함이 아닙니다.
요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설정 된 2027년 전망치를 고정 값으로 두지 않아야 함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주목 받지는 못하지만 최하단으로 설정 된 시나리오를 보더라도,
여전히 삼전 하닉은 싸기 때문에, 우려를 표하며 미리 미리 팔아 두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가 끝일지 모르지만, 미리 미리 대응하고 싶으신 분들은,
최하단에 닿는 부분부터 점진적으로 옮겨 보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 같습니다.
삼전만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니까요.
시장이 끝난 것도 아닌데, 주도주를 매도하고 떠나는 것은 맞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삼전 기준으로 대략 26만 정도가 예상 전망치 설정의 하단 부근입니다.
상단은 34만까지 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미리 매도할 필요 없고,
시장이 끝날 때까지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해 놓고 말을 바꾸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반복하지만 삼전만 있는 것이 아니어서,
삼전이 죽고 시장이 끝날 때가 언제 올지 모르지만,
초기 투자금 정도의 회수는 해 볼만 합니다.
특히 300% 가량의 수익률이 되면, 원금 대비 4배가 오른 것이니,
회수한 투자금을 다른 덜 오른 종목으로 분산할 수 있습니다.
26만을 넘기면서부터는 5%씩 서너 차례로 나누어 다른 섹터로 옮겨 보는 것이죠.
물론 80%는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고요.
전에 말씀드린 오른 쪽 어깨가 올 때 까지 말입니다.
전 지속적으로 코스피 6500은 깔고 간다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최소가 이 정도일 것이라고요.
그런데 그 때와 달라진 점은 삼전 하닉의 영업이익입니다.
지금 보다 전망치가 낮았을 때 6500을 최소치로 말해 왔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할 것만 같은 삼전의 앞날에
불안 요소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위기...와 같은 느낌이 아니라
근래 엔비디아가 처해 있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다 좋은데.. 계속 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지점들이 있습니다.
즉 P와 Q에서,
다들 삼전이 신규 팹을 늘리면서,
공급 부족에 따르는 공급난이 일부나마 해소 될 것이나
더 가파른 Q의 증가로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식의 주장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 해볼 여지가 있고, 다음 기회에 언급해 보겠습니다.
지금의 삼전은 마치 2년 전의 엔비디아를 보는 느낌입니다.
거칠 것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