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급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계속 파는데, 기관 매수가 그걸 압도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조정도 없이 연일 상승하고 있죠.
그런데, 연기금은 더이상 국장을 사기 어려운 상황(보유비중을 거의 다 채운 상태)에서 금융투자 쪽 매수세가 압도적입니다. 금융투자쪽 매수는 단기자금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변동성도 같이 커지는데, 아니나다를까 장이 시작 전후로 지수변동이 위아래로 엄청납니다. 물론 그렇게 변동성이 크다는 게 꼭 나쁜 이야기는 아닌게, 그만큼 큰 돈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고, 어찌 되었든 결과적으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추세”가 전혀 꺽이지 않았다는걸 뜻하니까요.
다만, 이런 추세가 꺽이고 하락장으로 반전하기 전에 어떤 변화가 나올까를 짐작해보자면, 지금까지 실적이 받쳐주지 않은데다 주목도 받지 못하고 있던 섹터들에 단지 “싸다”는 이유로 돈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그건 분명 위험신호가 아닐까 합니다. 대표적인게 2차전지 섹터 같은 거겠죠.
내연기관과 중국이라는 대체재도 있었구요
이번에는 이미 독과점인 반도체 시장에서 발생한 수요 폭발입니다.
해외에서 한국물ETF에 자금유입도 상당한 수준이에요
돈많은 빅테크는 투자 과잉을 걱정해야 상태이구요. GM포드의 투자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초기 엔비디아가 높은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던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저도 그떄 엔비디아를 사진 못했어요... 이차전지도 사지 않았죠.
삼성불매라 삼성을 사진 않았지만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포함된 ETF만 샀네요
메모리 반도체의 수익성이 롱런할 것인가?
자산시장의 카나리인 비트코인은 바닥이 맞는가?
등등 한번쯤 쉬었다 갈 때가 된거같아서요. 그래서 4000후반대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5800에서 15프로만 빠져도 4가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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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메커니즘 분석: "꼬리가 몸통을 샀다"
금융투자(증권사)의 10조 원 현물 매수는 100% 외국인의 파생 장난이 아닙니다. 절반 이상은 연금/ISA 자금이 만들어낸 **'완벽하게 건강한 기계적 매수(LP 헷징)'**입니다.
-11.9조 원의 숏(Short) 포지션 발생: 증권사는 2월 한 달간 11.9조 원어치의 ETF를 개인과 시장에 팔았습니다.
코스피 현물 시장으로의 기계적 질주: 증권사가 ETF(껍데기)를 팔았으므로, 그 속을 채워 넣지 않으면 파산합니다. 따라서 증권사 슈퍼컴퓨터는 즉각 코스피 주식(현물) 시장으로 달려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금융주 등을 기계적으로 10조 원 넘게 쓸어 담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