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7908
기사를 읽다 보면 떠오르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오래 된 것처럼 느껴지는 코스피 5000 이야깁니다.
지금 와서 어떤 상황이 되었을까요.
다른 요소들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부 정책의 신뢰에 대한 것입니다.
정부 정책이 항상 성공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이재명 정부 들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던 주식 시장 관련한 의지는
성과를 보이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과 같이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는 몇 가지 사안으로 씨끄러웠던 적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많이 지난 느낌이 드는 지금,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본격 언급이 될 때에만 해도
얼마나 실질적인 효과가 있겠느냐는... 기존 관성에 의한 생각이 팽배했습니다.
그런데, 봤거든요.
코스피 5000을요.
코스닥? 되겠나? 코스피5천 됐네? 코스닥...되겠지? 될 것 같네.... 로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바꿔 말해 보겠습니다.
연기금의 코스닥 비중을 높인다고... 아무 성과 없이...진행되었다면,
어떤 분위기였을까요.
보수 언론부터 온갖 생 난리를 피우는 집단들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짐작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나타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코스피 5000....
자! 이 신뢰는 어지간한 일로는 깨지지 않습니다.
지난 주 여러 차례의 사이드카에도 순매수로 대응한 개인들은
결국 승리의 축제를 들었습니다.
코스피 5000에 이어 삼천닥이 뜨겁게 달아 올랐는데,
승리까지 취합니다.
연기금의 평가에 코스닥을 반영한다는 의미는,
운용하는 입장에선 ... 눈치 보기 단계를 지나
이제 어떻게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문제는 분석이 잘 되어 있는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은 ... 잘 모르는 이들이 태반입니다.
증권 방송을 보면... 오히려 투자자들이 아는 정보도 모르고 말하는 경우를 숱하게 봅니다.
이럴 때는 바스켓으로 담는데, 생각 보다 이 기간이 꽤 길어지고 있습니다.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 아무래도 여러 이유로 (수급 폭발 등)천천히 진행 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때 마침 개인들도 전투적으로 뛰어드네요.
기세를 탔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계속 이럴 수 있을 것인가....
아닐 것 같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당분간은 기세가 너무 강합니다.
즉, 기세가 강할 때는 섣부른 판단에 의한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새로 진입하는 것만 주의 하고,
기세가 뻗어가는 것을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신규 진입을 이제 주의 해야 한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반복 되는 승리 패턴에 너무 익숙해지지 않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최근에는 운이 좀 따른 측면도 있습니다.
미국 쪽 변수에 의해 외인들은 뜻하지 않게 조정 중에 더 팔고,
개인 매수세에 의해 끌어 올려진 높은 가격에 다시 샀습니다.
이것은 전략에 의한 것이 아니라 대외 변수에 의한 피동적 움직임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입니다만,
이제는 더 오르면 ... 좋고... 입니다.
매매가 아니라 즐기는 타이밍.
계속 오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새로 뭔가를 하진 않는...
참고만 바랍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코스닥 기업의 상당수가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없고, 적자지만 가끔씩 새로운 (실험실 기반) 기술 개발 했다고 보도자료 내고 이런 뉴스 뜨면 재무제표와 관계없이 화들짝 올랐다 내리고...
저는 코스닥이 구정물이란 표현에 동의하며 제대로 된 투자를 위해 선행작업이 먼저 수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과격한 표현 양해 바랍니다.)